도중에 오디세우스 일행은 사비에 섬에 상륙해 외눈박이 거인 사이클롭스를 죽이게 되고,
이에 분노한 사이클롭스의 동료 스톰은 폭풍을 일으켜
오디세우스의 함대는 단 한 척만 남고 모두 침몰합니다.
표류하던 오디세우스는 마녀 키르케의 섬에 도착하고,
키르케의 마법에 걸려 오디세우스는 돼지로 변신하게 됩니다.
자신의 배에 붉은 돛을 단 오디세우스는
'붉은 돼지'라는 이름으로 지중해의 해적들을 소탕합니다.
마법이 풀린 오디세우스는 다시 귀국길에 오르지만,
또다시 폭풍을 만나 배는 난파되고 오디세우스 혼자 칼립소 섬에 도착합니다.
오디세우스는 이 섬의 주인인 요정 칼립소에 의해
이유도 모른 채 7년 동안 군만두만 먹으며 방 안에 감금됩니다.
이후 칼립소의 변덕으로 풀려난 오디세우스는
땟목을 타고 바다로 나섰다가 또다시 난파당해 바다를 표류합니다.
오디세우스는 가까스로 바람 계곡에 도착해 나우시카 공주의 극진한 간호를 받습니다.
오디세우스와 나우시카 공주의 썸싱이 생기려던 순간,
바람 계곡은 적국의 침공을 받아 잿더미가 되고,
오디세우스는 몰래 전쟁의 아수라장을 도망쳐 나옵니다.
마침내 이타카에 귀국한 오디세우스는 페넬로페 왕비에게 청혼하려는 자들과 활쏘기 시합을 벌이고,
텔레마코스 왕자의 머리 위에 놓인 사과를 화살로 명중시키고는
청혼자들을 소탕하고 이타카 왕국을 재건합니다.
- Fin.
* 속편에 대한 암시 :
이타카 왕국을 제건한 오디세우스는 한 통의 전갈을 받게 됩니다.
헤파이스토스 신이 만든 절대반지가 인간세상에 나타나 혼란을 부르고 있으니
이를 파괴하기 위한 회의에 참석해 달라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오디세우스가 회의장에서 만난 사람은 놀랍게도
트로이가 함락되던 날 모습을 감췄던 파리스 왕자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