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겐 통신친구가 하나 있어요 2년정도 아니 3년이 다되어가는 친구인데..
이친구랑은 클래식이라는 코드가 맞아서 친구가 되었지요
올해 초에 처음 만나서 함께 공연도 보고 찜질방 까지 가는 사이가 되었답니다.
물론 통신상에서도 엄청 친한데다.. 편지, 소포, 전화까지 주고받고..
특히 제가 고3때 수능을 한달 앞두고 가장친한친구와(고등학교 3학년을 다 바친? 이라면 이상한가요.)
사소한 오해로 절교를 하게된 상황에서 누구보다 가장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요즘 얼짱 몸짱이라고해서 참.. 외모가 엄청난 관심사지요.
제친구가 여자의 기준에서(남자보다는 여자의 몸무게에 대해 잘 알고있다고 생각하는데..-남자애들은 여자의 몸무게를 너무 낮게 보는 경향이 없지않은것 같았어요, 적어도 제 주위에는) 키가 170정도에 몸무게가 한 60정도 될까요.. 사실 이정도면 크게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예오 날렵한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정상 몸무게 아닌가요?
어쨌든.. 이 애가 요즘 거식증 때문에 고생하고 있더라구요..
거식증이 정확한지 모르겠는데 티비에 나온 인형같은 연예인들을 보면 미치겠고
자신이 많이 먹는것을 참지 못하고.
이제는 조금 더 많이 먹었다 싶으면 바고 구토를 하게된답니다.
한마디로 먹고는 바로 구토하는 생활이 이어지는거죠..
폭식증 처럼 막 허겁지겁 먹고 구토하는 그런건 아니고.. 그냥.. 밥을 먹다가도 어느정도 많이 먹었다 생각이 되면 구토를 하는거지요...
저도 이 친구랑 체격이 비슷한편인데.. 저도 부모님이 맨날 살빼라고 면박 주시지만.. 그 스트레스가 상당함에도 미련하다 싶을정도로 아무렇지않은척 하거든요.. 속으로는 엄청 상처받지만..
아무튼 이친구도 보니깐 엄마랑 옷사러가면.. 봐라 옷이 맞는게 없다.(요즘 스몰 사이즈만 취급하는 여성용 의류 매장에서) 막 종아리 터지겠다 그러면서 면박을 주시는데.
그것이 너무 스트레스랍니다.
사실 제 친구는 제 친구라서가 아니라 제가 제 친구와 체격이 비슷해서도 아니고..
170에 60정도... 이렇게 면박당할정도는 아닌데...
아무튼 요즘 생리도 안하고 한다고 하길래.. 너무 걱정이되서 고쳐야 한다고 부모님께 면담요청하라했더니..
부모님은 그냥 니가 밥을 제대로 안먹어서 그렇다고 계속 면박 주신답니다..
어떻하면 좋을까요....
** 아참.. 금요일날 빌려줬던 디카를 오늘 받으려고 학수고대 했는데 결국은 이언니가 내일 온답니다...
뭔가 된통 당한 느낌이네요... 저도 그동안 필요한일이 많았는데 비록 몇일이지만...
*** 내일은 13일의 금요일과 나이트메어중에 볼려구요 왠지 그냥 당기는데요..
어제 오랜만에 사만사(킴 캐트럴) 생각이 나서 마네킨을 봤는데 역시나 맥카시는 예뻤고 킴캐트럴은 아름답더라구요..
제임스 스페이더의 오버하는 연기도 재미있고.. 기분전환~
**** 슈베르트 리트가곡 '마왕' 아세요? 요즘 이걸 외우고 있는데 거의 완성작이 되어가요.. 제가아는 독일어 공부하는 언니가 도움을 많이 줍니다.. 제 친구는 니가 이걸 부른다고 보스트리지 처럼 되는게 아니라고 하는데.. 어쨌든.. 리트가곡 너무 좋은데 어떻해요.. 좋아하는 곡은 듣고 또 부르고 싶어지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