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는 최근 MBC 리서치클럽인 아이러브 MBC에서 조사한 국내 분야별 영웅에 대한 설문에서 음악·미술을 포함한 예술 분야에서 21%의 지지율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1일부터 3일 간 1,8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서태지는 17%의 지지율을 얻은 안익태를 비롯해 이중섭 정명훈 백남준 조용필 등 역사적 인물들을 제치고 예술 분야 최고의 영웅으로 꼽혔다.
서태지컴퍼니는 이에 대해 "서태지는 사회 여러 문제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록음악을 통해 그러한 문제들에 대해 스스로의 생각을 표현해내는 데 거침없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분석했다.
음악·미술을 제외한 문화 전반에서는 임권택 감독이, 스포츠 분야에서는 손기정 선수가, 역사 분야에서는 세종대왕이, 경제 분야에서는 고 정주영 회장이, 정치 분야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각각 1위에 올랐다.
특히 아이러브 MBC가 "이번 이 시대의 영웅 설문 결과를 향후 드라마 제작과 드라마 서포터스 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혀 서태지를 비롯해 이번에 선택된 영웅들이 어떤 방식으로 드라마 제작에 반영될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18일부터 한달간 전국투어에 돌입한다.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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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서태지를 좋아하긴 하지만 저 기사에서 서태지가 뭘로 뽑혔다는 것 보다는 과연 박정희 전 대통령이 등장하는 드라마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우리시대 최고의 영웅으로 뽑혔다는 것 때문에 비판적으로 접근하는 드라마는 힘들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