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oul of a Man

  • dogma
  •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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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 벤더스가 만든 음악 영화라 그런지,  [Buena Vista Social Club]과 자연스럽게 비교가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자본주의의 정점! 이라고도 할 수있는 미국과 사회주의 국가인 쿠바의 사회적 모순과 갈등의 차이 때문인지 The Soul of a Man은 Buena Vista Social Club보다 더 무겁고 깊이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말하자면, 옆집 앞집 뒷집 사람 모두 다 고만고만하게 가난한 가운데 그냥 이런저런 거 털어버리고 홀가분하게 노래나 하자, 아 그럴까, 하면서 노는 분위기가 [Buena Vista Social Club]이라면

뿌리깊은 인종 차별과 그로 인해 빚어진 절대적 상대적 빈곤, 박탈된 자긍심...그런 것들에서의 유일하고도 절실한 도피처로의 음악인 블루스를 다룬 게 [The Soul of a Man ]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영화에 나오는 블루스 음악을 들으면서 agony 라는 단어가 떠오르더군요. (오에 겐자부로가 즐겨 언급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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