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양이들이 이제 완벽한 3차원 운동을 시작했어요. 아침에 사료를 주려고 갔더니 없더군요. 지금은 새끼 한 마리와 어미만 와 있어요. 나머지 애들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군요.
2. 엑스박스를 샀습니다. 개조 안했고요. 개조를 안하고 본체만 사겠다니까 점원은 저를 도둑이라도 되는 것처럼 바라보더라고요. 돈을 지불하고 그 커다란 상자를 들고 가게에서 나오니까 교복 입은 아이들이 그 상자와 저를 번갈아 보면서 이렇게 웅성거리더군요. "'저 분'이 엑스박스를 사셨어!" 그 상자를 들고 상가를 지나가는 동안 사방에서 수많은 점원들이 저에게 달려와 "개조! 개조! 개조!"를 외쳐댔고요. 몇 초 동안 사이비 종교 교주가 된 기분이었답니다.
3. 지금 엑스박스로 심즈 세상밖으로를 하는 중입니다. GBA 버전과 전혀 다른 게임이더군요.
4. 동네 극장에서 옹박을 안하네요. 시내까지 나가야 할 판입니다. 요샌 멀티플렉스에서는 영화 고르는 재미가 없어요.
5. 마이클 나이먼 콘서트 예약을 했습니다. 물론 제 목표는 생음악 배경으로 카메라를 든 사나이를 보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