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금자씨]에 대한 박찬욱 인터뷰, 기네스 팰트로우의 새 영화

  • mrvertigo
  •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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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번주 FILM 2.0에 박찬욱 감독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친절한 금자씨]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있군요.
기사를 오리려고 FILM 2.0 홈페이지에 가보았는데 웹에는 아직 업데이트되지 않은 모양입니다.
몇가지 내용을 추려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원래 제목은 [마녀 이금자]였는데, 이현승 감독이 [마녀 김추자]란 작품을 준비하고 있어 제목을 바꾸었다. [친절한 금자씨]라는 제목은 최민식이 예전에 [파이란]의 제목으로 밀었었던 [친절한 강제씨]에서 빌려온 것이다.

2) 그다지 폭력 묘사가 잔인하지는 않을 것이다. 복수극인 동시에 속죄의 드라마이다. 너무나 악한 사람을 상대하고 그 사람 때문에 금자도 범죄에 연루되었기 때문에 그를 살해하고 복수하는 행위 자체가 속죄의 행위가 된다. 끌로드 샤브롤 풍을 의도하고 있다.

3) [친절한 금자씨]에는 이영애의 감옥 시절과 출감 이후가 있는데 감옥 시절은 회상으로만 보여진다. 금자의 감옥 시절 별명이 '친절한 금자씨'다. 감옥에서는 대장금처럼 생글생글 웃으면서 누구에게나 친절하게 해주는 인물인데 감옥을 나와서는 완전히 무표정하게 다닌다. 그래서 금자가 자기 복수를 위해 옛 감옥 동료였던 여자들을 찾아다닐때, 그들이 금자를 보고 "생글생글했던 니가 왜 이렇게 변했니?"하며 물으며 그녀의 과거를 추억하는 식이다.

4) 금자는 열살 정도의 딸을 데리고 다닌다. 어려서 외국에 입양되어 간 것을 되찾아 온 것이다. 딸은 한국어를, 금자는 영어를 몰라 처음에는 의사소통이 안 되지만, 복수의 과정에서 딸이 한국어를 배우게 된다.

- '금자가 복수를 위해 옛 감독 동료들을 찾아다닐 때...'에서 혹시 그렇다면 금자's eleven 식 복수인 것인가하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랍니다. 어디까지나 '단독 주연' 영화라는군요.
- '친절한 금자씨'는 별로 재미없는 별명이네요.


2. 기네스 팰트로우가 마를렌 디트리히 전기 영화에서 주연을 맡는답니다.(nkino기사)
글쎄, 어울릴까요? 저는 이 기사를 읽자마자 단박에 '안 어울린다'는 느낌이었는데 다시 생각해 보니 디트리히의 영화를 제대로 본게 없더군요. 그래서 현재로서는 '잘 모르겠다'의 상태입니다.
그나저나 이 사람은 육아 때문에 일을 잠정적으로 쉬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마음을 고쳐 먹었나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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