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헬싱 봤습니다.

  • 남자간호대생
  •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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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게시판이 옮겨지고 난 뒤에 제가 있는 곳에서 이 게시판에 접근을 할 수가 없더군요!

어쨌든 여러 모로 자유로운 웹서핑에는 애로사항이 많은 곳입니다.



저번주에 제가 있는 곳 극장에서 반 헬싱을 보았습니다.

공짜라서 좋긴 하지만 그쪽 나라 사람을 위한 극장이니 자막 따윈 없죠.

더더군다나 미국 영화에서의 다른 나라 사람 인 척하는 연기의 필수 요소인 이상한 악센트 때문에 안 그래도 히어링에 약한 저는 대사의 많은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는 결과가 나와버리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우선 드라큘라와 늑대인간과 프랑켄슈타인의 괴물, 그리고 반 헬싱이 서로 어우러져 있는 그 뻔뻔한 이야기가 맘에 들었어요.

뭐랄까요, 프레디 대 크루거나 스파이더맨 대 데어데블 같은 것에서 느낄 수 있는 쟤랑 얘랑 붙으면 누가 이길까하는 재미의 종류인 게죠.

이야기도 복잡하지 않고..딱 볼만한 여름 영화 인게죠.

그래서 언어의 장벽을 넘지 못해도 영화의 내용 따라가는데는 그닥 문제가 없었습니다.

흐음 그래도 언어의 장벽때문에 '과거의 기억이 없는(!) 반 헬싱'-하하, 엑스맨에서의 울버린이 당연히 연상되죠 더더군다나 휴 잭맨이니까-의 과거가 드라큘라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데도 불구, 전.혀. 알아들을 수 없었다죠.

나중에 정체 좀 가르쳐 주시길.


오늘은 트로이를 보러 갑니다.

자막 따위 없긴 하지만..그거야 뭐, 이겨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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