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적인 야간 훈련이 늘어갈수록 선수들의 불만도 쌓여갔다. 지난 14일 잠실 롯데전에서 패한 후 LG선수들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찜찜한 표정으로 야간 훈련을 각오하고 있었다. 이 때 몇몇 고참 선수들이 나서 박 감독에게 “계속 이런 식으로 훈련할 수 없다”며 직접적으로 불만을 표출했다. 감독의 조치에 반기를 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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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타도 해본 선수들이나 하죠.
홈경기시 누가 빨리 퇴근하나 경쟁하는 선수단인데 강제로 시킨다고 될리가 있나요.
이쯤되면 해체를 해도 할말이 없을것 같은데 구회장의 야구에 대한 사랑이 하늘같은걸 다행이라고 해야 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