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답 백가지.

  • 김영주
  •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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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예술사 공부할 수 있는 곳이 홍대 말고 어디가 있나요?

그냥 늘 막연하게, 다시 공부를 하게 되면 예술사를 배우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제 작정하고 뒤적뒤적해봐도 별 소득이 없네요.

하고 싶은 일을 시작했고, 운좋게 좋은 팀에 합류해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지만 평생 이 일을 하고 싶지는 않아요. (평생 할 능력도 안

되지만.;) 저는 사람 만나는 것도 좋아하고, 새로운 걸 알게 되는 건 거의 다

너무 즐겁지만 이 일은 참, 뭐랄까. 제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무시무시한

면이 있는 것 같아서요.



저 노트북 샀어요.^^ 이곳에서도 한번 조언을 구했었는데

구입한 건 엘지 IBM 엑스노트랍니다. LM40 어쩌고저쩌고 하는 모델인데

약간 충동구매한 것 치고는 굉장히 만족하고 있어요. 발열이나 가독성이나

소음같은 것부터 마우스 대신 사용하는 음... 명칭을 모르겠는데 여튼 그 녀석이

굉장히 쓰기 편하게 되어 있어서 웹에서 자료 찾을 일이 많은 저로서는 너무

좋네요. 히히.



요즘 씨네21이 부활모드인 것 같지 않나요? 뭔가 필름 2.0과는

퀄리티를 보여줘야 한다고 독을 품고 있는게 눈에 보이는 듯...; 독자로서는

즐겁지만요. 그런데 그거 믿고 행사 중인김에 정기구독을 했더니... 첫주부터 늦은

배송으로 좀 실망을 시키네요. 흠.-_-



클라우디오 아바도 시절의 베를린 필 신년 공연이었던 '베토벤 인 베를린'과

예브게니 키신의 바흐 샤콘느 앨범을 샀어요. 두근두근. 신년 공연 중에서

'합창 환상곡'은 웹에서 먼저 들어봤었는데 조악한 음질과 관계없이 너무

좋았거든요. 앨범 뒷표지의 앳된 키신의 얼굴이 낯설고 재밌어요.^^

저때까지만 해도 참 섬세한 얼굴이었고나 싶어서요. 이 아저씨는 언제나

한국 한번 오려나... 국내 공연 입장료 거품을 이야기할 때 '예브게니 키신 같은

연주자의 경우를 제외하면 최고 수준의 연주자라고 해도 티켓 가격은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다'식으로 늘 언급되는 사람이니 어디까지 비싸게 불러올릴지

내심 궁금하기도 해요. 아니 사실은, 아무래도 좋으니 이런 연주를 한번이라도

직접 들어보고 싶다는 거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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