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유머감각만 좀 있었다면 쓰고 싶은 꽁트가 있었습니다. 이름하여 소용돌이3.
소용돌이 1은 애드가 앨런 포의 단편, 2는 1을 모티브(?)로 해서 쓴 아서 C. 클라크의 단편이죠.
(감히 따라한)소용돌이3은 바로 인터넷 써핑 얘기입니다. 해야될 일을 미뤄놓고 써핑에 빠져드는 가련한
중생의 한바탕 소동이랄까요.
이 게시판만, 저 싸이트만, 요기 소식만 좀 보자 하면서 즐겨찾기 목록을 뱅뱅도는... ㅠ.ㅠ
즐겨찾기 목록 가운데 단골싸이트를 다 둘러본 뒤엔 다시 여기 듀나님 게시판이나 dp게시판처럼 재밌는
글이 자주 올라오는 곳에 다시 가서 '체크'를 하게 되죠. 결국 또 뱅뱅~
그러다 소용돌이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쓰는 방법은... 모든 악플을 지배하는 악플의 땅 모르도르에 가서
지옥의 악플에 빠져보거나 정반대로 전문 지식을 다루는 싸이트에 가서 내가 얼마나 무식한가 깨닫는 겁니다.
........라지만 역시 막상 쓰면 재미없을 것 같아서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