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채플린과 동시대를 살았고 한때는 더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서도
이젠 거의 기억에서 사라진 만능 엔터테이너인 버스타 키튼의 영화제를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TV로 그의 1925년작 "일곱번의 기회"를 본 기억이 납니다.
비디오로 나와있는 "제네럴"을 제외하곤
그의 작품을 볼 기회가 없어서 안타까웠는데
이번 영화제는 그의 전성기 작품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일곱번의 기회"만 해도 르네젤위거가 나오는 리메이크작 "청혼"보다 100만배는 웃기고 재미있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왜 그가 채플린만큼 높이 평가받지 못하는가가 궁금하기만 했습니다.
그 차이가 뭘까요?
나름대로 짐작은 해보지만... 잘 모르겠군요.
개인적으론 그가 채플린처럼 대중들에게 다시 재발견되어(평론가들에게 말고요..)
그의 DVD를 쉽게 구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스팀보트 빌 주니어나 셜록주니어, 카메라맨 등은 볼 생각인데
그 이외에도 추천작있으시면 좀 말씀해주세요.
시간을 계속 낼 수는 없는 처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