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 나오는 엔프라니 광고 좀 짜증나지 않아요? 제 말은 그 느끼한
목소리의 남자 성우가 반말로 읊어대는 멘트 말이에요. 거의 성추행
현장을 목격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이상하게 첫 부분을 지금까지 못 본 광고가 하나 있는데, 김혜수하
고 한가인 나오는 꽃을 든 남자 염색약 광고죠. 늘 첫부분만 놓쳐요.
결코 잘 만든 광고라는 생각도 안들고 맘에 드는 부분도 없지만 이
렇게 맨날 첫 부분만 놓치다보니 자꾸 궁금해지는군요. 인터넷에 풀
버전이 있나 찾아봐야겠습니다.
[헤이 걸즈]라는 시트콤 보시는 분 계신가요? 미국에서는 몇 년 전
에 몰리 링월드를 내세워 잠시 하다가 종영된 시리즈인데 동아 TV에
서 얼마 전에 틀고 있지요. 근데 지금보면 출연진이 꽤 화려해보여
요. [길모어 걸즈]와 [못말리는 커플]의 로렌 그레이엄과 제나 엘프
먼이 공동주연이거든요. [SATC]에서 잭 버거 역을 맡았던 배우도 나
오네요.
공짜로 얻은 키보드와 스킨이 있어서 한번 바꿔봤는데, 두드리는 기
분이 새롭네요. 하긴 저번 걸 오래 쓰긴 했어요. 가끔 마지막에 누
른 글자가 다른 키를 누를 때까지 드르르륵 연달아 나오는 오류도
있었는데, 그게 키보드 탓이었는지는 모르겠군요.
피비의 에스텔 흉내가 그럴싸하네요.
얼마 전에 산 도널드 덕과 미키 DVD를 보면 가끔 레너드 말틴이 나
와 변명 반 경고 반 멘트를 늘어놓고 나와요. 옛날 영화에서는 인종
차별 농담이나 총가지고 장난하는 게 당연했지만 지금은 아니니 이
해해달라는 거죠. 당연한 말이긴 한데 계속 반복되니 좀 지겹더군요.
어쩜 하는 말들이 그렇게 똑같은지.
요새 고양이들은 한마리씩 번갈아 목련나무에 매달려 턱걸이를 하고
있더군요.
엠파스 메일 서비스는 요새 슬슬 짜증이 나네요. 특히 메일 컨트롤
프로그램 같은 걸 제가 깔아야 할 이유가 뭐죠? 웹메일의 장점이 이
런 걸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는 거잖아요. 그리고 왜 제가 아직도 웜
바이러스들 때문에 고민해야 하는 거죠? 그걸 정말 못 막나?
메일 보내고 돌아오다가 문근영 사진을 클릭했는데, 토끼 의상 말고
도 다른 게 꽤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