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렉스가 다크포스에 눈을 뜨고 그의 아버지와 손을 잡는 것 같습니다.
...적과의 동침...일까요?
스몰빌에 등장했던 다양한 돌연변이중에 렉스만 예외인 줄 알았는데
(유성우를 맞고 머리가 홀딱 벗겨진 것만 후유증인 줄 알았는데)
그뿐만이 아닌 것 같네요.
그런데 스몰빌 보다보면 과거에 봤던 <클락 켄트와 로이스>의 영향때문에
"..저러다 렉스가 로이스한테 반하는 건가?"
"클로이가 진짜 성형하고 이름 고쳐서 로이스 레인이 되는 건가?"라는,
엉뚱한 상상을 하게 됩니다.
요즘 케이블 슈퍼액션채널에서 엔젤 5시즌을 방송하고 있는데
전 시즌들보다 재미가 없습니다.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걸까요?
하긴 만드는 사람들도 슬슬 매너리즘을 느끼니까
엔젤 패거리를 울프램 앤 하트사로 보냈겠지만
그래버리니 이 시리즈가 CSI와 엑스파일을 섞어버린 것 같아
시리즈의 정체성까지 의심케 만드는 것 같습니다.
원래가 엔젤이 좀 지루하다고 느꼈는데
스파이크까지 가세해버리니 얼마나 이 뱀파이어가 재미없는 캐릭턴지
여실히 드러나 버리네요.
엔젤이 스파이크를 벌레보듯, 혐오스러워하는게
은근히 티꺼웠는데
오늘 방송분에선 그와 스파이크의 과거지사가 나오면서
엔젤루스가 손자(스파이크)를 잘못 길들인 게 드러납니다.
버피 시리즈와 엔젤 시리즈에서 엔젤루스와 스파이크의 과거지사를 보면,
그리고 그들의 인간시절까지 종합해서 보면,
뱀파이어때도 인간일 때도 스파이크와 윌리엄이 더 호감이 갑니다.
5시즌 시작하면서 갑자기 스파이크를 소환해서
계속 "창틀에 낑긴 남자"로 그려대더니
오늘 스파이크에게 육체를 돌려주네요.
그나마 버피 시리즈에서 멋지게 최후를 맞이한 것 같은데
엄하게 엔젤 시리즈에서 안망가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