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군요. 엠파스 연예 섹션 가면 10중8,9가 두 사람의 결별 소식입니다. 그냥 톱스타 둘이 헤어졌다는 보도만 있는 거라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이병헌이 슬쩍 흘린 결혼에 대한 업급이 과연 왜 나왔었는가', '왜 결별을 발표한 시점이 오후 4시였는가'... 등등 그야말로 쓰잘데 없는 기사까지도 도배를 하네요.
네 저도 그 기사를 읽은 사람중 하나죠. 하지만 왜 하필이면 4시였는가 따위의 기사가 궁금해서 찾아 읽은건 아네요. 도대체 별 특별한 얘기가 없을거 같은 소재로 어떻게 기사를 풀어나갔는지 궁금해서였죠. 물론 내용은 쓰잘데 없었고요.
이해가 전혀 안가는건 아닙니다. 기사중에는 두 커플의 만남과 헤어짐이 화제를 끌기 위한 계약적인 만남이라고 추측하는 기사까지도 있더군요. 그래도 심증으로 확정적 기사를 쓰기엔 좀 그렇지 않나요?
음모(?)보다는 그냥 청춘남녀 만나 사귀다 마음 아프게 헤어졌다는 순리가 더 적절해보여요. 만약 그 두 사람이 진지한 교제를 한거라면 지금의 여파들이 얼마나 상처가 되겠습니까. 물론 보도매체를 통해 떵떵거렸기에 후푹풍이 쎈건 이해하지만... 어쨌든 현 시점에선 안쓰럽네요. 당사자나 열혈로 일어나는 가십성 기사들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