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에서의 감동

  • 휘오나
  • 06-17
  • 1,818 회
  • 0 건
오늘 노래방을 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몸풀이 한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노래부르는게 점점 힘들어 지는 느낌이에요. 지금 손발이 저립니다. ^_^;

가끔 오랜만에 가면 보도듣도 못한 신곡들이 올라오곤 합니다만

부를 수 있는 노래는 몇곡... 한곡이나 있으면 다행일까요?

어린신부 주제가라고 '난 사랑을 아직 몰라.' 가 신곡이라고 해서

신곡인셈 치고 불렀죠. ^^; 이리뒤적 저리뒤적 책을 찾아보고 있는데

일본노래 페이지에서 흘러간 옛노래를 찾았습니다.

'사랑, 기억하고 계십니까.'

마크로스 극장판에서 마지막에 민메이가 이 노래를 불러서 젠트라디 군을

전멸시키던 장면. 어린 나이에 그 장면이 어찌나 충격적이고 감격적이던지

열 몇번을 봤던 애니였어요. 사랑 기억하고 계십니까를 얼마나 따라 불렀는지....

노래방에서 한번 불러보는게 소원이었는데 이루어질 리가 없다고 여겼었죠.

하하하....  근데 신곡 페이지에 이 노래가 있을 줄이야!

애니에 나오는 율동까지 흉내내며 (외우고 있거든요.) 불렀죠.

남편이랑 친구들도 어찌나 기뻐하던지! ^^  

"린 민메이!" 하고 외치길래

"아리가또!" 까지 했습니다. ;; (애니에 나오는 한 장면 고대로...^^;;)

84년도 애니를 90년도에 보고 2004년에 주제가를 부르고 있자니

만감이 교차하며 감동이 밀려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그녀를 무척 좋아했었죠.

1999년도에 16세로 설정되었으니 지금은 21세군요.

마크로스도 없는 지구에서..^^;


더운날 차가운 맥주와 함께한 저녁에 어떤 소녀 가수보다 더 아이돌 다운 민메이를

그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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