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 ifplacebo
  • 06-20
  • 661 회
  • 0 건
언제부터인가 두통에 시달리고 있어요.
한 1,2년 쯤 된 것 같은데, 괜찮을 때는 6개월 이상 괜찮은 적도 있지만,
심하면 2,3일을 주로 주말에 누워서 일어나지도 못할 정도로 심해져서요.

내과에 가면 진통제 아플때마다 먹어도 괜찮다고 하는데,
얼마전에는 하루에 3개째를 먹는데, 물론 그것도 참다 참다 먹는 거였답니다.
내성이 생기면 어쩌나, 후유증은 없으려나 싶어 덜컥 겁이 나더라구요.

신경내과에 갔다왔는데, 두통은 유전성이라고 하네요.
부모님이나 할아버지,할머니 4분 중에 찾아봐도 전혀 없는데,
약국에서도 두통은 유전성이 많다고 하니까 그냥 그런 줄 알아야 하나요?
주위에 친구들이나 여직원들 보면 두통이 있어서 평소에 약을 자주 먹는 사람들이 의외로
굉장히 많거든요.

동네 약사님과 어머니가 친해서 여쭤보니, 예민해 있는 신경을 둔하게 해주는 성분이라고 하는데
먹으면 졸리고, 살도 찐다고 하네요.--;;

이러다 바보되는건 아닌가 싶어서 갑자기 무서워졌어요.
"뻐꾸기 둥지로 날아간 새" 보셨어요? 그떄 클로징 부분에서 잭 니콜슨의 연기는 정말
소름이 쫙 끼쳤답니다. 저는 이 영화에서의 잭 니콜슨이 제일 좋았어요.

하루종일 컴퓨터 에 앉아 있는 직업탓에 목, 손목등도 늘상 아프고,
왜 병을 달고 사는것 같은지 모르겠어요.

저는 치과를 포함해서, 병원을 꽤 많이 다닌 편인데, 특히 치과나 피부과 등은 더욱 그렇지만
신뢰가 안간다고나 할까, 그러면 안되겠지만, 의술을 제공한다기보다 상인의 이미지가 더욱 강해요.
물론 안 그렇고 좋은 분들도 많으셨지만요.

얼마전에도 이가 약간 아픈 듯해서 병원 한 군데를 갔더니 금으로 뗴워야 한다고 하며 2개에 50만원이던것이 다른 곳에 갔더니 7개에 70만원으로 바뀌었던것부터 시작해서

예전에 어머니가 응급실에 실려가신 적이 있는데 코피가 세숫대야에 찰 정도로 계속 흐르면서
안 멈춰서였는데, 양쪽 코를 다 막아두고 7,8시간이나 방치해두었다니까요. 응급실에서는
워낙 급박한 환자들이 많기도 하겠지만, 사람이 양쪽 코를 다 막고 있으면 숨도 쉬기 힘들고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그래서 지나가는 의사한테 사정했더니, 몇 시간 안됐네. 하고 시큰둥 하고
휙 지나가드라구요. 그게 한5,6시간은 지났을 때였거든요.

아무튼 저는 병원에 관련된 안좋은 추억이 너무 많아요. 갑자기 정준하 말투가...^^

게시판2004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584 아침조깅, 기타 안젤리카 713 06-20
열람 두통. ifplacebo 662 06-20
1582 Ka's Evintwin 도야지 558 06-20
1581 징크스들... 몰락하는 우유 666 06-20
1580 죄송하지만 진중권씨 글 여기 좀 퍼와주실 수 없을까요? 안젤리카 886 06-20
1579 민노당에 대한 고민. 이우진 1,314 06-20
1578 Gmail by Google 이름 826 06-20
1577 영화 '블러디 선데이' 관련 기사 새치마녀 763 06-20
1576 한밤중 툴툴거림, 프렌즈, 동성애 인식 등등... Damian 2,108 06-20
1575 [잡담] 늑대의 유혹, 강동원 시아 2,218 06-20
1574 오래된 기억 난지도 801 06-20
1573 [부탁] 좋은 흑인음악(R&B나 Hip-hop) 추천 부탁드릴게요^^; compos mentis 692 06-20
1572 1학기의 끝. 사진, 건너야 할 강, 아트큐브, 비하인드, 알라니스, 놓치는 영화들, 기타등등. mithrandir 1,132 06-20
1571 고전영화를 하나 찾고 있어요. 리쓰 800 06-20
1570 <더 블루스> 전편 상영에 대한 계획 blank 724 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