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볼 때 알고 놀란 부분.

  • Ambi
  •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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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반전이라든가, 복선 암시 같은 것은 아닌데요.



처음에 오대수가 경찰서에서 나온 뒤 딸에게 전화할 때..

"(혀 꼬인 귀여운 말투로)아빠가.. 내가.. 아빠가.. 내가.. 곧 갈게.."

등의 대사를 합니다. 정확히는 기억 안 나도, 선물 주러 곧 간다는 얘기죠.

클라이맥스에서, 그는 우진과 철웅이 통화 중인 핸드폰을 빼앗아서..

"(분노에 찬 경악 말투로)아저씨가.. 내가.. 아저씨가.. 내가.. 곧 갈게.."

류의 대사를 한다는 거죠. 자기가 갈 때까지 보라색 상자를 열지 말라는 얘기.



왠지 후자의 말투가, 그 전까지 미도에게 하던 말투랑 미묘하게 다르달까요..

말은 '아저씨'라고는 하지만, 딸을 달래는 감정이 조금 포함되어 있달까요.....

어쨌든, 정말 세세한 곳까지 박 감독의 손길이 닿아있어서 놀란 것 같아요.



p.s. 역시 개인적으로 옥의 티는 '군만두의 차별적인 맛' 옥의 티가 심하죠. ^-^ㆀ

극장에서 보면서 갑자기 피식하고 웃어버렸던 본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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