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한 옥의 티는 언급이 없군요.

  • 탄이
  •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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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한 옥의 티는 이우진의 졸업 사진이었습니다.

이우진의 졸업 사진에는 배우 유지태의 얼굴이 실려있죠.

이우진이 누나의 죽음 이후 시간을 멈춘 올드보이라면

이우진의 아역의 얼굴 대로 앨범에 실리고, 또 오대수와 대면해야 하는 게 아닐까요?

바꾸어 말하면, 이우진은 굳이 아역을 쓸 필요가 없다고 해도 되겠죠.

제가 감독을 정당화 시켜보면,

이수아와 사랑하고, 이수아가 자살할 때까지는 아역의 얼굴이었는데,

죽자 마자 유지태의 얼굴로 변신하여 졸업앨범에 실리고 오대수에게 복수를......

영화의 '올드보이' 컨셉을 살리자면

유지태 씨가 아역까지 맡는 것이 더 그로테스크하지 않았을까요?

뭐, 유오성 씨도 교복 입고 뛰어다니던 영화도 있었는데

유지태 씨는 동안 아닌가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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