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생각한건데요, 세상에서 재밌게 읽은 책들 많겠지만 자신의 어떤 깊은 곳에
박혀 버려서 나만의 성서와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특별한 책들이 모두 있지 않나요?
어떤 근본적인.. 믿음 혹은 영혼에 영향을 주었다고 할 수 있는 책들이요.
그 목록이 그 사람의 본질을 상당 부분 말해줄 수 있다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 뭐 그런 생각이 드네요.
당연한 얘기라고도 할 수 있지만요.. 근데 그 책에서 무엇을 보았느냐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요.
그래도 많이 겹친다면.. 그사람의 코드를 알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음 그래서 재미로.. 제 목록을 말해보겠어요. 기억력의 한계가 굉장히 신경쓰이지만;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프래니와 주이'.
전 전작이 질문이고, 후작은 그에 대한 답변이다..로 이해하는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