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은 아무런 잘못이 없습니다

  • gilsunza
  • 06-23
  • 1,973 회
  • 0 건
비록 영화 속 설정이지만, 15년간 갇혀있는 것만으로도
"내가 무슨 잘못을 저질렀기에 이런 일을 당할까?"라는 의문으로
오대수는 수백페이지의 악행록을 빽빽하게 적어나갔습니다.

김선일 씨는 과연 어떤 생각으로 3주간을 보냈을까요?
왜 내가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내가 살아오면서 뭘 잘못했기에 이런 일을 겪는지...

어쩌면 미국이나 이라크나 우리나라의 파병이나
이러한 거대한 역학관계 보다는
자신을 돌아보며 공포에 떨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디 하늘에선 평안한 마음으로 쉬십시오.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묵념.

게시판2004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열람 [▶◀] 당신은 아무런 잘못이 없습니다 gilsunza 1,974 06-23
1688 WIRED NEWS: Rise of the Machines 진한눈썹 802 06-23
1687 진보누리에 김선일씨 사건 관련한 진중권씨 글이 올라왔군요. 제제벨 2,044 06-23
1686 납치 시점이 3주 전이라는 보도도 있습니다. linked 1,132 06-23
1685 이정도면 살의가 솟구치네요. 룽게 1,549 06-23
1684 너무 화가나서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이군요 Laser 1,790 06-23
1683 53 퍼센트 DJUNA 2,003 06-23
1682 한 사람의 세상에 대한 믿음. keith 1,004 06-23
1681 차라리 이 기회에 세상이 멸망해 버렸으면 좋겠어요 새치마녀 1,411 06-23
1680 Bush Says Free World Not Intimidated by Beheadings no moping 732 06-23
1679 이라크가 은혜를 원수로 갚았다?????????? 새치마녀 1,614 06-23
1678 어제 학교에서... happytogether 1,171 06-23
1677 이라크 파병 TATE 1,646 06-23
1676 피랍된 김선일씨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그해겨울 1,927 06-23
1675 이 만화 기억나시는 분... jelly fish 904 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