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슬픈, 외교통상부

  • 풀빛
  •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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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저녁 8시 SBS 뉴스
   : 최영진 차관은 공보관실 사무관이 AP문의를 받고 "잘 모르니 중동과나 영사과 등 담당과에 문의해 보라"고 진술했다고 설명. (뒤 문장은 SBS 멘트 기억이 정확치 않아 삭제합니다. 뭐라고 AP를 비난했는데, 들으신 분 있어요?)

2. 어제 오마이뉴스 기사
: 고 김선일씨가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비디오가 공개된 지난 21일, 외교부는 김선일씨를 납치한 무장단체와의 협상을 위해 국내 대책반을 이라크에 급파했으나, 관광노선을 타고 가 17시간 후 요르단 암만에 도착. 게다가 요르단 암만에서 바그다드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10시간 걸린다는 것을 감안하면 외교부가 애초부터 '협상' 의지를 가지고 있었는지 의심스럽다고.



아...
정말 피가 거꾸로 솟는군요. 극한 허탈감에 정말 쓰러집니다.
뭐, 저딴 인간들이 다 있죠?
정말이지 최고의 직장이군요. 위에 잘 보여서 자리만 잘 지키면 되나보죠, 그 많은 공기업처럼.
아니, 그 전쟁터에서 전화받고선 딴 데 물어보라고요? 급한 서류정리가 있었나보지요?
일본은 지난 납치사건 때 특별기를 띄웠다던데, 심각한 척 양복 쫙 빼입고 출국한 게 세상에, 관광노선이었어요? 전날 술먹고 피곤해서 푹 잘려고 그 긴 시간 비행기를 탄 건가요?
교민이 67명인가 그랬다면서요? 매일 이메일, 전화 연락했다면서요?
20여일이 넘는 납치기간 동안 상대가 메일확인 안하면, 아니 당연히 해야 할 것 아닙니까, 네?
자신 업무 역할이 메일'보내기'였나 봅니다. 응답없을 때 확인하기는 업무 자체에 없었거나 딴 사람 업무라 서로 미뤘나 보죠?
과연 출근해서 하는 일이 있긴 있는 걸까요?
우리나라를 위해 일한 건지도 궁금해요.


분명 김선일씨는 우리 외교부가 죽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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