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 렌즈 질문 + 잡담

  • jelly fish
  •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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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금껏 아큐브 2주 렌즈를 끼다가 1일 렌즈를 한곽 사게 되었어요.
그런데 어디선가 2주렌즈나 1일 렌즈나 사실은 포장만 다른 똑같은 제품이라는 소릴 들었거든요.
미국에서 아큐브가 고소까지 당했다고요.
이게 사실이라면 사실 1일 렌즈를 2주 껴도 된다는 소리 쟎아요?
다른 분들은 이 렌즈를 어떻게 착용하고 계신가요?
하루만 끼라고 했으니 그냥 하루만 끼는게 나을까요?
아님 위의 사실이 신빙성 있는것인가요?

2. "몰로카이"를 봤습니다. 하와이의 몰로카이 섬에서 나병환자들을 돕다가 숨진
벨기에의 다미안 신부에 관한 이야기이죠.
캐스팅이 화려하길래 그냥 빌려온 영화인데 음악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혹시 이 영화 엔딩 크레딧을 찾을수 있는 곳을 아시는분 계세요?

"파라미르" 데이빗 윈햄이 다미안 신부를 연기했는데 제 생각과는 좀 달리
빨간 머리, 과장된 플레미쉬 억양의 상당히 털털하고 귀여운 남자로 연기하더군요.
제가 생각했던 다미안은 엄청나게 고집이 세고 약간 외곬수인 사람입니다.
데이빗의 다미안이 호감 가고 재미있는 인물이어서 별로 불만 없었지요.

영화는 뭐 그냥 뭔가 하려다가 만 평범한 전기영화였지요.
다미안의 외로운 모습에 촛점을 더 맞췃으면 아주 매력있는 영화가 되었을텐데 말이예요.
그 사람이 원래 윗사람들 눈에 가시같은 존재에다가 전염을 염려해서
몇년간 다른 성직자들을 전혀 보내지 않았었대요.
섬에서 밥도 못먹을 정도로 바쁘게 일하고 사람들을 도왔다고는 하지만
사람이란 원래 "동료"가 하나도 없으면 정말 외롭쟎아요.
게다가 그 당시엔 나병이 매독같은 성병이라고 생각해서 그가 나병에 전염되었을때
맘고생이 무척 심했다고 하네요.
영화도 이 쪽을 보여는 주고 있지만 좀더 강조했으면 했어요. 산만하더라구요.
나오는 사람들도 너무 많구요 반으로 확 줄였으면 좋았을텐데...

물론 샘 닐, 데릭 쟈코비, 레오 맥컨 같은 배우들을 보는것은 너무 좋았지만요.
특히 레오 맥컨의 대주교역은 정말 멋졌어요.

가장 맘에 들었던 장면은 전염을 이유로 모두가 지켜보는 선상에서
불어로 고백성사를 하는 장면이었답니다.

몰로카이 섬의 풍광은 정말 아름답더라구요.

신교도인 피터 오툴이 "정말 카톨릭들만이 천국에 갈수 있다고 생각하냐?" 고 약간 삐딱하게 묻자
다미안이 생글생글 웃으며
"I only know Catholics CAN go to heaven"이라고 말하던것이 인상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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