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먹은 바베큐에서 이상한 냄새가 베어있더군요.
숯에 석유가 첨가 되어 있었나봅니다.
석유맛 나는 쇠고기를 먹자니, 속이 뒤집히지만
그래도 준비해주신 분의 성의를 생각해서 꾸역꾸역 먹었습니다.
지금도 너무너무 속이 안좋군요.
해결방안을 찾을수가 없군요. 주스도 마셨고 껌도 씹었건만.
옆집 아기가 제가 묵고 있는 집 현관에 자주 출몰합니다.
대부분 혀를, 현관의 모기장에 갖다 대고 핥습니다.
자주, 파리약을 뿌려대곤 하는 덴데 말이예요..
독일인들은, 아기가 그렇게 해도 상관이 없는지 그냥 두고만 보는군요.
볼때마다 속이 안좋아져요.
실란트로( 코리안더 혹은 고수 )와 바질 때문에 여러번 고초를 겪었습니다.
제발 넣지 말라고 사정을 해도
어쩌다 한조각이 묻어오면, 그 냄새가 샐러드 전체로 퍼지는 바람에
아주, 죽을 맛이네요.
실란트로와 타이 바질은 그럭저럭 참을 만 한데
잎이 큰 바질은 '타이거 밤'을 떠 먹는 기분입니다.
이런걸 눈 깜짝 안하고 잘 드시는 분들, 부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