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거북이 생일 선물로 (생일은 아직도 한달은 있어야 오는데) 아이스크림 기계를 사주었습니다. 생각했던 거 보다 훨씬 간단하고 금방되더군요. 블루베리를 넣고 만들었는데 만들고 나서 냉동실에 둔거 나중에 꺼내 먹었을 때도 좋았어요.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
2. 혹시 여기에 사회과학 하시는 분들 계시는지,
제가 속해있는 학회 내년 콘그레스에 오는 keyspeaker중 한 명이 Bauman 입니다!
제가 가끔 농담반 진담반으로 폴란드로 여행가자고 신랑을 꼬시면서 가면 토마스도(제가 아는 교수님) 만나고 바우만도 보고 그랬느데, 완전히 이건 공짜로 롤링스톤스 표 얻은 팬기분입니다. 거북이 보고 나 책가져 가서 싸인 받을 지도 몰라 했더니 참 말로 표현 못할 얼굴 표정을 짖더군요.
저랑 다른 세계에 사는 제 거북이는 바우만이 누군지 모르니까 제 기쁨에 동참을 안해주고, 저 한테는 무척 흥분되는 일인데 너무 심심한 반응이니까 전 또 재미없고. ... 부부가 너무 다른 세계에 산다는 것도 이럴때는 정말 별로에요.
3. 다음주 여기 공포영화는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한국영화는 섬입니다. 진짜로 여기 남량특집은 호러영화 클래식을 보여주기로 했나봐요. 여기서는 시체 시리즈가 극장에서 상영되지 못했다는 군요. 너무 잔인해서... 저는 원래 이런 영화들 별로 안좋아 하는데 (귀신영화는 몰라도 사람 막 죽이는 영화는 별로 안좋아해요) 해준다니까 호기심이 슬금슬금 드네요.
4. 저번에 제 한테 Irene Kral을 알려주신분, 네 그 사람이 맞았어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너무 속상하게도 이 사람 음반이 이곳엔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