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 젊은사람들은 도대체 왜 사진 찍을 때마다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그리죠? 간혹 사람들 사진찍어 줄 때마다 보는 모습이라 이제는 거의 짜증까지 나요. 제가 고상한 것은 절.대.아니지만 왠지 천박해 보이는 버릇(사진기 들이댈 때마다 반사적으로 브이자를 그리더군요)같아요.
2. 지하철역의 계단에 설치되어 있는 휠체어이동기를 가동시킬 때 왜 하필 멜로디가 울려 퍼지는 걸까요? 다른 사람들에게 조심하라는 의미일테지만 필요이상으로 이목을 집중시켜 이용자를 무슨 서커스의 피에로로 전락시키는 것 같아요. 경고 음향이라면 굳이 멜로디로 할 필요는 없잖아요? 오히려 '삐,삐'소리가 더 효과적이지 않나요?
3. 집에 굴러다니는 <유령 이야기 모음집>이라는 영어책이 있길래 그 중 하나를 읽어봤는데 Gilman이라는 작가의 <노란 벽지>라는 작품이었어요. 근데 결말을 읽어보니 무언가 페미니즘과 관련된 주제를 담고 있는 것 같은데 제 추측이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