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국내 개봉작 3편인 강령과 도플갱어, 밝은 미래가 연달아 출시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상외로 빠방한 서플로 무장한 '강령'과 '도플갱어'와는 달리(일본판과 비교해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국내에서 가졌던 관객과의 대화등 오히려 더 메리트가 있는 부록들도 많더군요.) 제가 가장 기대하던 '밝은 미래'는 그냥 썰렁한 사양으로 조용히 출시되었네요. 개봉도 강령과 동시에 하더니, 본격적인 호러가 아니라는 이유로 별 주목을 못받을 거라고 생각한 걸까요? 다큐 '애매한 미래'를 보고 싶었는데 결국 일본에서 나온 특별판 dvd를 주문해야 하려나봅니다. 돈도 돈이지만 cdjapan이나 아마존 재팬에 재고가 남아있을지 모르겠네요.
아마 이번에 나온 국내판 dvd는 인터내셔널 버전을 수록하고 있겠죠? 그렇다면 오히려 다행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본에서 나온 dvd에는 일본 개봉판 롱버전이 들어있으니, 가끔씩은 짧은 버전이 어떤 편집이었는지 궁금해질지도 모르니까요. 아니, 설마 엉뚱하게 인터내셔널 버전으로 개봉한 영화를 dvd만 일본판으로 내놓은 건 아니겠죠? 그럼 오히려 아쉽게 되어버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