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온가족이 오손도손(?) SBS에서 봤지요..
아버지께서 하시는 말씀이..
정말 놀라셨댑니다. 컷팅이 적더라는..
기억에 국내 개봉시의 가위질 수준보다 적었다고 하시더군요..
사실 폭력/선정적인 장면을 빼고는 TV방영판이 극장개봉판보다 더 원판에 충실한 경우가 흔합니다.
극장 개봉시에는 극장주들의 압력으로 횟수를 늘이기 위해 무리한 자르기를 합니다만
TV의 경우 장편은 중간광고를 넣을 수 있고 밤 늦게 방영하기에 구태여 꼼꼼히 잘라낼 필요가 없었던 것이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시네마천국이 대표적인 예이죠)
방영은 디렉커스컷으로 극장보다 이십분 가량이 더 길었다고..
말대가리나 소니의 gauntlet 장면은 도리어 우리나라 극장 개봉시에는 잔인하다고 부분적으로 삭제가 되었댑니다..
(당시의 극장 가위질 정도가 현재의 TV 방영 규제보다 더 심했었다는 아이러니)
SBS 방영분은 폭력장면의 가위질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말론브란도(장광)와 파치노(박지훈)의 더빙은 별로더군요..
브란도의 웅얼웅얼과 파치노의 쇳소리는 꼭 원음으로 감상해야 하는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