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해요... 또 궁금한 표현들 질문입니다.

  • 팔백가면
  •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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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려운 걸음'이 무슨 뜻이에요?

한여 : 이제 다 드셨어요..(그릇 옆에 서있는. 가정부에게 넘겨주고 .턱받기로 노모의 입께 닦아주며).
       구기동에서 왔네요, 어머니..얘기 좀 들어보구요.. (수건도 가정부에게 넘기고.
       무릎 덮개 더 잘 덮어주고 이여사 쪽으로)...(시선 안주는채) 웬일인가.. 어려운 걸음을 다하구.
이여 : .....(그저 보며)  




2. '온달'이 뭐에요? full moon?

동숙 : (O.L의 기분) 싫다기보다....딴세상 사람같아서...거북한거/..그런 걸 거에요.
       (영주 돌아본다/멈추고) 공주님같어요. (여전히 일하며) 오빠는 바보 온달같구 저는 온달이
       동생같은 거요.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한 생각이 자꾸 드니까..것두 별루 안좋구요.




3. '지복'이 뭐에요? '오그랑바가지'는 작은 바가지...?

인주 : (수저통에 수저 넣으며)(회사니까 언성 높이지 말고) 누가 결혼하래요? 꽝이면 밥이나 얻어먹고
       그만두면 되잖아요.

       늦은 점심을 먹는 사원들 몇 테이블을 배경으로 윤희와 전무실 여비서 표인주. 별 얘기 아닌 것처럼
       하면서도 인주는 진심이고 적극적이다.

윤희 : 나를 꽝이라 그럼 어떡해? (역시 식판 치우며)
인주 : 지복 지가 차구 오그랑바가지 되는거지 뭐.  




4. '사정쪼다'가 뭐에요?

인주 : (여전히 팔짱낀 팔 좀 흔들듯 하면서) 한번만 봐요, 언니이이이. 우리 오빠, 차암 괜찮은
       사람이에요오, 네에에?(아예 사정쪼다) 아무 부담갖지 말고 한번만




5. '더러'가 뭐에요? 더럽다?

그럼 당장 실어 보내는 항공료는 일단 우리더러 내라 그거죠.




6. '고연시리'가 뭐에요?

고연시리 찌뿌드드 기분 나쁜 날 너는 읍서?..... 쯔쯔쯔쯔




7. '사단'이 뭐에요?

지숙이 년이 사단이다 암튼. 고 입 바른 년이 사단야.




8. '존 일 났다'는 '좋은 일 났다'겠죠? 문맥상 좋은 일이 아닌데...?

조모 : (O.L) 아 들어어. 공연히 늬들 모녀때매 애 일 그르칠까 걱정 태산야. 너 풀풀거리지 지숙이년
       따따부따지, 존 일 났다. 지숙이년 그러구부터 발 그림자두 안하는구먼.



9. '푸석해'가 뭐에요?

배 : 왜 아픈 사람 같아요. 얼굴이 푸석해.




10. '가당치두'가 뭐에요?

한여 : (여전히 안보는채). 영주가 결혼하게 될거 같다구.
이여 : (안보는채) 안 그래두. 그 문제때매 왔습니다.
한여 :....(보며)
이여 : .상대가.. 가당치두 않은 집이에요..본인은 똑똑한 모양입니다만..




11. '송곳'이 뭐에요?

영국 : 흠흠 (엄만 그럴 수 있지). 그래서 영준 목숨 내놓구. 싸우구 있는 중이니?
영은 : 엄마가 침으루 쿡쿡 찌르면. 언닌 송곳으루 반격하구 .



12. '무골충야'가 뭐에요?

지숙 : ...(보며 잠깐 있다가 컴퓨터로 얼굴 돌리며) 약과지 뭘 그래. 우리 집 다 무골충야? 지렁이두 못돼?
       적어두 지렁이는 된다는 거 알려줄려구 그랬어 왜...나두 유치하구 치사한 거 싫단 말야. 그래두 그건
       했어야했어.



13. 허방짚구 낭패보기

14. 그러다 회사 삼켜버리면 어쩔꺼야. 이 말두 그냥 먹어버리구 말래?



15. '딴소리'?가 뭐에요?

영주 : 잠깐이라두 니 얼굴 보구 들어가얄 거 같아서. 낮에... 작은아버지 너한테 그러셨다는 거/
       너무 신경쓰이구 화나.
동우 : (쓴웃음) 검토중?
영주 : 골났니? 솔직히 말해. 골났지.
동우 : 괜찮아. 너한테 골날 건 없으니까.
영주 : 동우야. 너 나 믿어야해.... 남자때매 이렇게 초조해본 적 없어. 너 골나서... 딴소리할까봐
       겁나... 딴소리하지 마 응?



16. '우리 집 거리루 나 앉는거 아닌지 모른다'가 무슨 뜻이에요?

수연 : 게다가 우리 엄마 증권으루 와장창 깨지구 생병 앓지, 얼마나 깨졌는지 말두 안해.
       우리 집 거리루 나 앉는 거 아닌지 모른다 얘.



17. '가차'가 뭐에요?

동우 : 왜 그렇게 가차없어. 대개/부모는 다 넘어가주잖아? 부모니까.



18. '하기사'가 뭐에요?

하기는 욕먹어두 쌌어어.전세 한채를 날렸으니 입이 광주리래두 할말 읍었어어. .. 아 그렇지만 뭐 지가 번
돈야? 허리뼈가 무너 앉을 정도로 미싱 밟어서 내가 몬 돈인데 지년이 무슨 권리루..... 하기사 지돈이래서
그랬나 그 고생을 해 몬 돈 날린게 너머 한심하구 기맥혀 그랬지 이해는 하네 내가.



19. '비상'이 뭐에요?

배 : (헐레벌떡 들어오다) 아직 퇴근 안 했어요? (하며 자기 자리로)
윤희 : 전화 기다려요.
배 : (책상 설합 열며/자동차 키는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지갑을 빠트리구 나갔어요. 늙으면 죽어야한단
     말 왜 있는지 알겠다구. (문으로 움직이며) 어떤 눔은 경영주 딸 홀려 비상을 하는 판에 어이 맥빠져.
     갑니다.



20. '싹'가 뭐에요?

싹있는 남잔 그렇게 지 볼일만 안 본다구.




21. '라니냐가 놀리냐됐대'가 무슨 뜻이죠?

지숙 : (수저 윤희와 같이 들며) 라니냐가 놀리냐됐대 언니 알어?
윤희 : (먹으며) 들었어.
지숙 : 대목볼려구 왕창 만들어놨던 겨울 옷 세일 무지하게 쏟아졌다는데.. 백수가 돈이 있어야 어떻게 해보지..



22. '화선지'가 뭐에요?

동우 : 아니 도대체 운동이라군 하는 게 없잖아.
영주 : 도대체 운동하군 인연두 없구 소질두 없어. 탁구 하루 레슨 받구 나면 사흘은 뻗어 있어야 하구
       테니스 하루 레슨 받으면 일주일 앓어야 하구 지경야. 스키두 시도해봤지. 꽝이야. 다리 한번
       부러뜨리구 그담부턴 와서 밥마안 하다가 가군 했어. 물론 삼박 사일 밥해주구 나면 또 뻗어서
       링거 맞으며 서울 가군 했지만.
동우 : 뭐 그렇게 약해. 여자가.
영주 : 애들이 나더러 화선지라 그러잖어. 화선지 알지?



23. '묵은 거'가 뭐에요?

이건 뭔데, (봉투 거꾸로/쏟아지는 브라/팬티들) 어 젤 잘했다. 언니 묵은 거 싹 다 내버려.



24. '오장 찢는 것두 가지가지야'가 무슨 뜻이에요?

이모 : (조금 더 보다가 털푸덕 앉으면서) 기이집애... (혼잣소리처럼) 사람 오장 찢는 것두 가지가지야...



25. '활명수'가 뭐에요?

화주 생각은 그렇지 않아요.... (싫증 나서) 부장 님 오케이 하신 건입니다 벌써... 알겠습니다
(끊으며 혼잣소리) 탈나면 활명수먹지 뭐. (하는데)




26. '뺨하구 턱 연결된데' 가 어디에요?

영국 : (끄덕끄덕) 그쯤 된 거 같군. 기억나요. 뺨하구 턱 연결된데 여기.. 솜털 보스스하던 거.




27. '입에 혀처럼 시중을 잘 들지'가 무슨 뜻이에요?

동우 : 나는 그여자 하나님이었어. 왕이었어.
영주 : 그런데 너는 독실한 신자를 버린 하나님이 됐구/충신을 버린 왕이 됐었니?
동우 : (O.L의 기분)나한테 얼마나 잘했는지 알아? 내가 죽으라면 죽는 시늉까지 했던 애야.
영주 : 알아. 그랬다구 하더라. 들었어.
동우 : (어쩐지 초조하게 한 모금 빨고 바닥의 재털이 집어 끄면서) 다른 사람은 몰라. 좀 달라...
       입에 혀처럼 시중을 잘 들지. 등 좀 긁구 싶다그럼 벌써 등 긁어주까 그러던 여자야.
       냉면 먹구싶다 그러다가두 내가 다른 거 먹구싶다면 금방 냉면이 먹기 싫어졌던 여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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