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잡담.

  • 아라치
  •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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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팀 로빈스의 네이더를 지지 한 이유에 관한 연설을 편집한 글을 읽었어요.
그 선택이 최악의 결과를 낳을지라도 풀뿌리 운동의 씨앗을 위해선 차악의 선택은
절대 하지 않겠다. 네이더 지지 여부를 떠나서 하나하나 옮은 말이고 그의 타협하지 않는
소신이 참 대단하다 싶어요. 활동분야가 그런 곳인 이상 본인 말대로 나름대로의 댓가도
치뤘을테죠. 멋진 사람이에요.

그렇지만 최악의 선택이 나와 활개를 칠대로 친 지금 그 사람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는게
좀 힘드네요.결백할 정도로 옳은 선택은 못해도 최악만큼은 피하고 싶은 심정 있잖아요.
비겁한 결정일 수도 있겠죠..나빠질지도 모르구요.캐리에 대한 어떤 검증도  전부 정확한
건 아니니깐요.

민주당의 구체적 정책이나 중요한 이슈에 대한 입장 중 동의가 안되는 것도 몇몇 있구요.  
그래서 캐리가 최선의 선택인지 확신은 못하겠지만 전 그저 부시만 아니라면..하는 심정이에요.
솔직히 그 사람이 한 것 중에 잘한 거라곤.. SNL의 윌 패럴한테 새 캐릭터 준거..또 뭐 있나요.
토니 블레어랑 같은 치약 쓴다는 거.(이건 좀 웃겼어요.) 프레첼 먹다 막힌 거.우산 뒤집기.
하는 짓은 호런데 인생은 코미디군요. 이젠 무대를 이 지구 밖 어디 멀리로 옮겨 주시길.


어쨌든 요즘 캐리 후보 열심인 것 같아요. 화씨911 바람에,잘생긴 메이트가 합류한 후론
지지율에서 조금 앞서고 있으니까요. 젊은 표심 공략을 위해 MTV 에 캠페인도 열심이라고 들었어요.
좀 과장해서 힐러리 더프 얼굴보다 더 많이 나온다고 하는데 대충 이런 식이래요.
1.투표하자.2.뭐가 뭔지 모르겠다고 3.그런건 괜찮으니까 무조건 캐리한테 한표 날려.
놀러 온 사촌 말론 There's something fishy about that...너무 노골적으로 쏟아 붓는대요.=_=  


흠..그쪽 연예인들 중 부시 지지자는 누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기억나는 건,
70's show의 도나가 부시 지지자 라는 것.며칠전 본 브리트니의 "부시 믿는다" 기사.=_=
근데 존 캐리는 꽤 많은 것 같아요. 모금회에서 일라이자 더쉬쿠 얼굴까지 봤거든요.~
이 사람은 예전에 아놀드와 영화 찍은 것땜에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해요.

I was on this TV show Access Hollywood and I had someone say: ’
"OK, you’re on in five seconds. We just want you to say: hey Arnold, this is Eliza,
rooting for you, you have my vote.  OK, go Eliza!"’
And I had to say: ’Whoa, wait a minute, are you high?
Haven’t you checked my political views? I’m a Democrat.!

어지간히 급했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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