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토 준지의 단편집 <어둠의 목소리>에서
도깨비 집 이야기에 등장하는 수수께끼의 남자는
바로 <소이치의 즐거운 일기>의 주인공 소이치겠죠?
소이치가 성장한 후의 후일담이겠군요.
괴물 여자에게 잡혀 얌전히 끌려가는 결말에서는
너무도 소이치답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웃겼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주 재미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이토 준지 단편의 특징들만 골라 보여주는 것 같은 단편집입니다.
<스포츠 투데이>(어떤 분의 표현에 따르면 스포츠 투덜이)
에 따르면 “남자친구의 아버지가 영화 속처럼 에이즈에 걸려 사망한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을 받고 “실제라면 도망가야죠” 라고 말했다는군요.
농담이었는지 진심이었는지 알 수 없지만 "당연히 도망가야 되는거 아닌가? 나 한사람이라도
멀쩡히 살아야지" "솔직하니 좋구만" 이런 댓글들을 보면 어이없어집니다.
솔직한 것과 무지한 것을 좀 구별하고 살았으면.
미디어 몹에서 퍼온 정치관련 농담입니다. 한 이주일 지났습니다만.
'정당지지자와 대중가수팬덤의 관계
문희준팬덤 / 한나라당지지자 :
1. 논리가 단순하다.
2. 행동이 과격하다.
서태지팬덤/열린우리당지지자 :
1. 결과물에 대해 묻지마 지지를 보낸다.
2. 자신의 취향에 따라 결과물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결과물에 따라 자신들의 취향을 바꾼다.
인디롹팬덤/민주노동당지지자 :
1. 자기들이 세상에서 제일 잘난줄 안다.
2. '문희준/한나라당'보다 '서태지/열린우리당'을 더 싫어한다.
드디어 부천 개막일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할일이 쌓여 눈코뜰 새 없는 2주일이지만
맘은 콩밭(부천)에 가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