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차 안에 곰팡이가 피었습니다

  • 공기밥
  • 07-15
  • 1,301 회
  • 0 건
일주일만에 제 차를 탔습니다 차문을 여니 날씨 탓인지 쾌쾌한 냄새가 났습니다  

그런데 제가 차창을 다 닫지않고 내렸더군요  그래서 비가 들이쳤던 모양입니다  다행히 집근처 공원 나

무밑에 세워둔 덕에 많이 젖지는 않았구요  

시동걸려고 하는데  조수석에서  짙은 녹색의 얼룩과 그위를 덮고있는 하얀 솜털을 보았습니다

이게 뭐지하고 만졌습니다   물컹    곰팡이였습니다  

그래서 차안을 다시 훝어봤죠  다행히 조수석하고 컵홀더 있는 곳에만 있더군요

아무리 대전에 며칠째 비가오고 창문 한 일센치가량 열어놓은 채 일주일만에 탔다고는 하지만 곰팡이가

생기다니  이 오묘한 자연의 위대함이여!

관대하신 매형의 배려로  도색을 다시 하면서  차문에 붙여놓은-그 뭐라고 하죠 비 안들이치게 차문에

붙여놓는 거요  편의상 워터 푸루프라고 하겠습니다  - 워터 푸루프를 귀찮아서 트렁크에 넣고 그냥 다녔

더니 이런일이 생기네요


살다살다 이런 일은 처음입니다



문1    왜 조수석인가요?  운전석도 아니고  뒷좌석도 아닌,   차창 전부가 조금씩 열려있었는데요

         조수석에 무언가 다른 일이?

문2    곰팡이의 가장 큰 적은 세탁아닙니까  그렇다고  좌석떼내서  세탁기에 넣을 수도 없고
        
         직사광선 밖에는 없는데  언제 해가 뜰지도 모르구요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생각1  곰팡이 보자마자  불현듯 떠오른 만화에피소드가 있더군요   우리 모두 맞춰boa요(이 말 한번 이

          게시판에서 써보고 싶었어요)

          힌트  ----  스파이크


생각2   혹시 정말 혹시  제가 출장중에 무슨 일이 있어서  차문열린 채  한 두세달 그대로 있었더라면

          제차안은 어떻게 되어있을까요
          
          또 다른 생태계가 열렸을 지도        

생각3   또 다른 세상과 만나고 싶을 땐 011이 아니라  비오는 날 차문을 약간 열어둔채 차에서 내리세

          요   젖은 셔츠나 걸레를 차안에 두면  도움이 됩니다

게시판2004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349 달콤한 인생 품귀현상 1,076 07-15
2348 금발여성, 금발비하 농담 이해속도 떨어져 새치마녀 1,599 07-15
2347 April come she will 브론테 879 07-15
2346 모래시계 오윤수 929 07-15
2345 트루먼의 아내와 강태영의 룸메이트 웨이브장 1,606 07-15
2344 드라마속의 "진정한" 악당들 사랑방손님 1,392 07-15
열람 내차 안에 곰팡이가 피었습니다 공기밥 1,302 07-15
2342 참 당황스러운 전개입니다. 제제벨 1,365 07-15
2341 추리소설 질문 soyeonie 1,038 07-15
2340 컴퓨터의 가출. 몰락하는 우유 909 07-15
2339 외모가 '착하다'는 표현의 유래는 rozin 1,803 07-15
2338 오~~ 채림이 돌아오네요!! 사랑방손님 1,389 07-15
2337 여곡성 오윤수 1,218 07-15
2336 볼링 포 콜롬바인 (Bowling for Columbine) 휘오나 1,215 07-15
2335 도그마에서 바틀비는 어떻게 된 겁니까? peter 813 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