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즘 여러 분야를 막론하고 마구마구 책을 읽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 근래 본 책들은, 일본 문고판 소설인 부기팝 시리즈, 십이국기, 키노의 여행, 고양이의 지구의 나, 옴베르트 에코의 장미의 이름 하고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핵핵;;) 의 플랑들 거장의 그림을 읽고 있습니다.
2.
혹시 여기서 '플랑드르 거장의 그림' 읽으신 분 계신가요?
이 작가를 처음 만난것은 '뒤마클럽'에서 였지만 그건 읽다가 포기했기 때문에 그렇게 좋은 인상은 남지 않았던 작가였죠.(소설이 제 타입이 아니였습니다. 어느정도 서양쪽 소설은 읽었다고 자부하지만, '책벌레'보다 더 지독하게 책들이 나온것은 처음;;)
그런데 이 '플랑드르 거장의 그림'은 인상이 180도 바뀌었습니다.
예술에 대한 방대한 지식들은 치고, 재미있습니다!! 네, 재미있어요.(제가 생각하는 추리소설에서의 가장 중요한 요소 입니다;;;) 체스 추리도 너무너무 재미있습니다.(개인적으로 암호 추리를 좋아하는지라..)
여기서 질문!!(어이;;;;)
책에서 나오는 반호이스는 가상의 인물인게 거의 확실하지만(인터넷을 뒤졌는데 나오지 않더군요;;)
'체스 게임'이라는 그림에 관련된 사람들은 사실인물 인가요? 인터넷을 뒤져가면서 찾고 있는데 도통 나오지를 않고있습니다.
3.
개인적으로 일본 특유의 문고판 소설들, 좀더 직접적으로 말하자면 청소년들을 위한 판타지소설 에는 열광하지 않습니다. 아는 친구가 열광하고 있죠(;;;)
그 아는 친구의 추천으로 몇권의 책을 사게 되었는데, 그게 바로 NT노벨에서 출시된 부기팝 시리즈와 키노의 여행 시리즈, 고양이의 지구의 였습니다.(십이국기는 도저히 라이센스판을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중 가장 마음에 든것은 단연!! 십이국기. 애니화도 되어있는 인기소설이었더군요.
사실, 주종관계는 별로 이나..(주종관계하면 왠지 서양의 봉건제도가 생각나서;;;) 십이국기의 그것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기린이 선택하는 왕과 선인들이 사는 세계라는 특유의 세계관도 마음에 들었구요.
부기팝 시리즈는 조금 독특한 느낌의 슈퍼히어로가 나왔다. 랄까? 그런 기분이 드는 책 이였습니다. (사실, 부기팝에게는 슈퍼히어로라는 말은 별로 어울리지 않군요.) 책이 말하는 교훈에는 그렇게 공감할 수 없었으나, 이것도 독특한 세계관과 재미있는 스토리에 즐겁게 즐기고 있습니다.
키노의 여행은 재미있었다. 독특했다. 그외에는...
고양이의 지구의는 아직 호무라의 장밖에 읽지 못해서 감상을 뭐라 쓰기가 뭤하지만, 이것도 세계관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덧...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 판타지 소설은 이영도씨의 드래곤 라자나 눈물을 마시는 새 밖엔 기억에 남는것이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