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한 아이

  • 휘오나
  •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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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제목과 운율을 맞춰 보았습니다. ^_^



아이들이 행복하면 큰일 나는 걸까요?

부모들은 현실에 자신을 비추어

지금 이렇게 궁상맞고 힘들게 인생사는 이유가

서울대를 가지 못했고

하버드에 유학가지 못했고

움베르트 에코 밑에서 기호학을 배울 기회를 놓친 탓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요?

기회를 놓친 이유는 자신들이 즐거움만을 추구했었기 때문이라고

믿고, "지금 아는 것을 그 때도 알았더라면"이라는 명제를

지금 후회한다는 것을 그 때 알았더라면 하면서 땅을 치는 것 일까요?

아이들이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이, 게을러 지는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혹시 아닐까요?


아이들이 행복하지 못해도, 고난 속에 역경을 딛고 일어나길 바라며

즐거움은 피아노와 그림과 글짓기에, 그리고 인생의 미래를 위해

나머지 시간은 공부에 투자해야 한다고 믿는건 아닐까요?


그래서 부모도 행복해지지 않게 되는 것이고

종래엔 아이도 행복해 지는 법을 모르게 되는 것은 또 아닐까요?






......해답도 없고, 가정문제 연구가도 아니면서 이런 저런 고민에 빠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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