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 여름휴가를 다녀왔답니다. 캐리어를 빌려서 갔다왔는데,
앞으로 여행을 많이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끌려다닌 패키지 여행이긴 했지만, 좋았답니다. 사람들도 좋았고,
코끼리들도 너무 귀여웠구요. 물론 훈련받을 때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도 나중에는 들긴했는데
저는 예전에 어디선가 동물원에서 본 곰쇼는 볼때 뭐랄까 보면서도 불편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무슨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도 모르겠어요.
말을 타본 적이 있는데요. 뚝섬역 체육경기장인가 그 부근에서요.
저는 세상에 말이 그렇게 무서운지 몰랐어요. 영화에서 볼 때는 멋있어 보이기만 했는데,
말이 살짝 달릴때는( 달린다기 보다는 살짝 빠른 걸음정도였답니다.) 모자도 날아가고,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어서 울상을 짓고 내려달라고 사정을 할 지경이었는데, 하여간 끔찍했거든요.
코끼리를 타는건 재미있었어요. 코끼리를 모는 아저씨가 팁을 받으셔서(천원) 기분이 좋으셨는지는
모르지만 몰고 가다가 내려서 사진도 한 예닐곱장씩을 찍어주시더군요. 무서워서 빨리 타라고 손짓을
했는데,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 과자를 주면은..." 막 이런 노래도 부르고, 잠깐 동안이었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요.
앞으로 돈과 시간만 허락이 된다면, 여행을 더 많이 다녀보고 싶거든요.
해산물과 과일을 정말 좋아하는 저는 태국음식도 너무 입맛에 잘 맞아서 살만 잔뜩 쪄서 왔답니다.
저는 그냥 리조트에서 쉬는 여행보다는 시행착오도 겪고 실수도 하고 그런 여행이 더 좋아요.
캐리어를 비싸지는 않은 것으로 살 생각인데요. 어떤게 좋을까요?
앞으로 일년간 남은 휴가는 월차,연차 빼고는 토,일까지 합쳐서 대략 일주일 정도 가능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