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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사라즈 캣츠 아이 - 보고 왔습니다.
머루다래
07-21
902 회
0 건
부천 신도시에 살면서 몇 년동안 PiFAN에 대해 잘 알지도 못했습니다. 뭐, 그냥 snobby 한 영화나 보여주는 줄 알았어요. 네, 저는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 왔습니다.
오늘, 정말 우연히, 그것도 공짜표로 보게 됐어요. 이상한 일본 영화였는데, 아마 윤손하인지가 나오더군요. 그냥, 생각없이 보기 좋은 영화였습니다.
중간에 '스마일' 아저씨가 한국어로 말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더군요. 왜 한국어는 자막으로 처리해 주지 않는 걸까요. 알아듣기 힘들었는데... 밑에 있는 일본어 자막과 영어 자막을 나름대로 섞으면서 알아 들어야 했습니다. 흐음.
영화 끝나고 나서, 치바 현(인가?)에 대한 가이드를 밖에서 나눠 주더라고요. 결국 '가이드 북 영화'였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만... 어차피 별 생각 없는 영화였으니까 별로 불만은 없어요. 그냥 재미있게 봤으면 된 거니까.
영화 보고 가까운 집으로 쏙 들어가니 아주 기분이 좋네요. 저와 같이 온 일행은 송내역까지 가서 다시 2호선으로 갈아타야 하는 수고를 해야 하는데... 제가 악랄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뿌듯'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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