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쯤 된 하이텔 아이디를 아직도 가지고 있습니다. 중간 중간 휴지한 적은 있지만 무심코 그대로 유지해 왔어요. 스팸성이 될 수 있는 뉴스레터들 같은 걸 받으려구 했으니까요. 그러다 보니 별 쓸모 없는 데 연 10만원 가까운 돈을 지출해 왔네요.;;
오늘 파란나라 닷 컴(이렇게 쓰려니까 굉장히 이상합니다. 아직 귀에 익지 않아서 그런가...)에 어쩌다 들어가 봤습니다. 과연 이 포털이 조금이라도 '뜰 수' 있을까 궁금하기도 했구요.
눈에 딱 띄는 것이 '풀하우스 OST 독점공개'. 뭔가 하고 눌러 봤더니 클릭팝이란 서비스가 뜨네요. 원하는 음악을 찾아 들을 수 있고 저장해 둘 수도 있는 서비스네요. 들어간 김에 궁금하던 가수 음악 CD를 두세 장 다운받아 봤는데 좋군요. 일단 시험삼아 들어볼 수 있고 저장해 놓을 수도 있으니.
7월 말까지는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네요. 아이디 있는 사람들에겐 기본 캐시 3,000원도 주고요. 곡당 얼마로 책정할지 모르지만(설마 아이튠이 99센트 받는 것처럼 천원?)... 이 비즈니스의 수익성이나 인기가 좀 될려나 모르겠어요.
어쨌든 제가 하이텔에 내는 월 7,000원...새삼 생각해 봐도 아깝네요. 아무래도 파란닷컴에서 칠천원 어치를 누리게 될 거 같진 않으니 그냥 탈퇴하는 편이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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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다음 이재웅 사장 인터뷰에 관련 내용 있어서 퍼왔습니다. 과연 KT는 900억을 날리게 될 것인지...;;
--KT의 '파란' 등 대기업의 포털사업 진출에 대해서는 ▲다음이나 NHN이 최근 몇년간 마케팅 등에 투자한 것이 각자 수천억원은 될텐 데 대기업이라고 3천억∼4천억원씩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KT가 900억원 쓴다는데 많이 힘들 것이다. KT가 포털사업에 들어왔다 사라졌다 하는데 이번에도 곧 사라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