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옷에 대해 거의 관심이 없었거든요. 옆에 뭐 있으면 줏어서 입고 다니는 정도에다
3년 전까지만 해도 샌들에 흰양말 신고 다녔던... 나중에 알고 보니 절대로 해선 안될
짓이었습니다. 그려;;;
20년이 훌쩍 넘도록 이렇게 되는 대로 입으며 살다 보니 패션 감각이란게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요새 들어서야 그러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그렇다고 그걸 누가 가르쳐 줄 수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옷을 잘 입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옷가게를 직접 돌아다니는 수 밖에 없는 걸까요?
아니면 처치곤란한 패션이라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만.
또 하나, 피부를 잘 관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피부가 지성이라 몇시간만 세수를 안하면 번질거립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막 트고요. 이것도 고칠 수 있을까요?
오늘 부천 심야 보러갑니다. <자마>와 <철수무정>을 볼 수 있다니 적지 않이
흥분됩니다. 대자객과 성성왕은 크게 기대하지 않고 있는데, 의외의 발견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노래하는 탐정>도 보러갑니다. 기대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그나저나 그저께 <언데드>는 굉장히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래도
영화 만드는데 전 재산을 바쳤다는 감독 형제의 열정에는 경의를 표하는 바고요.
그저께 영화 끝나고 복사골에서 송내역까지 걸어오는데, 옆에 배낭을 맨 금발의
외국 여자분이 같이 걷고 있더군요. 송내역 앞 횡단보도 앞에 비슷하게 도착했는데,
그 여자분, 주위를 슥슥 쳐다보더니 빨간불인데 휙 건너가더군요. 혼자서..
뭐 저도 무단횡단 자주 하는 처지라 뭐라 할 말이 있는 건 아니었습니다만.
친구들한테 그 이야기를 하니 프랑스나 아마 그런데서 왔을 거라고 하데요;;;
내일 모레 일요일 토익 시험입니다. 여기서도 시험 보시는 분들 많이 계실 겁니다.
잘들 보시고요. 요번달엔 공부를 많이 못했습니다만. 시험 보는 것 자체로도 의의가
있죠. 9월달엔 파트 7 지문 길이가 길어질 거라는 루머가 있으니, 8월까지는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도록 해보자구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