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가면 이것저것 너무 생각 많이 하지 말고 아무거나 한가지 잡아서 끝까지 해보라고
그래서 이게 아니다. 생각이 들면 그때 바꿔도 늦지 않다고.
그런데 결국 저는 대학 가서도 시간을 고민하는데만 써버렸습니다.
뭔가 조금 더 생각할게 많아지고 보이는게 많아지니 고민할것도 더 많더군요.
'성공'이란 단어가 정말 항상 엄청난 압박으로 느껴집니다.
시간이 지나고 다른사람들이 '저녀석 결국 그냥 그렇고 그렇게 되는군'한다면..
그리고 그것때문에 자괴감을 느낀다면 정말 참기 힘들것 같더군요
성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성공 못하지 않기 위해서'나아가려 하게됩니다.
주위에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속으로는 힘들더라도 겉으로는 항상 잘하는 척 하기도 하고
결국 누군가에게 뒤쳐질수밖에 없기때문에 스트레스받고 자학하고.
그치만 결국 깨닫게 되는건 성공이란건 제 신념과 노력의 부수적 결과라는 거같습니다.
정말 좋아서 한다면.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평가가 두렵지 않겠죠.
물론 그 꿈을 위해 타협할지는 모르겠지만.
아직도 잘은 모르겠습니다. 항상 회의적이고 자신이 믿는걸 좀처럼의 뒷받침 없이 잘 바꾸지 않는저로서
그렇게 뭔가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소신을 가질 수 있을지.
삶의 유혹과 주변의 평가에 영향받지 않을지.
그렇지만, 제가 그 목표를 향해 노력한다는게 중요하다면
이제 재능은 그다지 문제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