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송해 주길래 봤습니다. 간단하게 말씀 드리면 정말 훨씬 좋았어요.
물론 이렇게 겨우 티비를 통해 본건데도 훨씬 좋았다라고 느끼는 데는, 나이를 먹은 것도 작용하겠지만 (이 영화를 고등학교때 단채관람 한게 기억나는군요.) 길어진 50분이 필요한 부분이었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감독판 아마데우스랑 비교해 보면 더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프랑스 지주 들을 만나는 장면도 좋았고, 무엇보다 블란도가 더 시적으로 무게있게 자리잡고 있더군요. (그래도 영화보면서 자꾸 저 아저씬 저때 벌써 저렇게 살이 쪘군...이란 생각이 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