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씨 911 >의 진지함(스포일러?)

  • 달의기쁨
  • 07-25
  • 729 회
  • 0 건
솔직히 <볼링 포 콜롬바인>보다 재미는 덜했습니다. <볼링...>볼 때는 턱이 아플정도로 입을 벌리고 웃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장면들은 적었죠.

아무래도 주제가 무거우니 만큼 마이클 무어도 최대한 진지하게 접근하려고 한것 같아요.

다소 지루할 정도로 부시일당과 사우디의 유착...전쟁으로 부자들이 얻게 되는 이익을 보여준건 총알받이로 사지에 가는 빈민가 소년들과 대비되면서 확실히 효과를 발휘하죠.

같이 본 여친은 미국 빈민가 모습을 보고 충격 받았다고 하더군요. 미국이 빈부격차가 그렇게 심할 줄 몰랐다고...

이 영화가 소기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 분명히 부시로 인해 이득을 보는 사람들도 적지 않으니 빈미가 사람들의 목소리는 반향 없이 흩어지지 않을까요?

미국의 고착된 양당제라는 건 다른 세력의 진출을 막고 체제 유지에 기여하고 있죠. 그점에서 급진주의 색채가 짙은 고어를 부정선거라는 수단까지 동원해서 탈락시킨데는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고어는 당내에서도 고립되어 있었던 것 같아요.

민주 공화 양당은 별반 차이 없는 지배계급의 일원이겠지만 일단 부시를 떨어뜨리고 그 다음을 생각해야겠죠.

게시판2004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694 돌려차기를 봤어요(추천글이니 비판은 별로 없네요). 나미 1,497 07-25
2693 청소를 못한다와 아무거나 잘 먹어요와 착하다라는 것 유성관 1,982 07-25
열람 &lt;화씨 911 &gt;의 진지함(스포일러?) 달의기쁨 730 07-25
2691 satc에서 가끔 들을수있는 aka가 무슨 의미인가요? carinhoso 1,293 07-25
2690 나름대로 엑파 팬임을 자부하고 살았었는데, 스타벅 1,136 07-25
2689 정리정돈은 타고나는 것인가? need2dye 1,334 07-25
2688 식견, 내공, 끈질김(잡담) 레몬꿀차 799 07-25
2687 습기 찬 여름밤의 잡담. 한여름밤의 동화 995 07-25
2686 잡담 DJUNA 1,958 07-25
2685 겨울연가 보셨어요? 도야지 1,318 07-25
2684 트래픽의 이유. 화상 조심. 에바 dvd. mithrandir 1,218 07-25
2683 인촌이 흑막에 싸인 날 (펌) 도야지 855 07-25
2682 각종 패스트푸드점에서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need2dye 1,964 07-25
2681 The Infinite Worlds of H.G. Wells Lain 506 07-25
2680 질문...하나 달의기쁨 620 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