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영화를 보진 않았지만 공개된 영상을 보다가 든 생각입니다.
지금 정도의 특수효과(CG 포함입니다.) 기술이라면 미우라 켄타로 원작의 '베르세르크'의
실사영화화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반헬싱의 변신신을 보자면 베르세르크의 사도들 정도도 충분히 표현할 것 같구요.
가츠의 특징인 왼손의 의수와 드래곤 슬레이어 역시 CG 등을 이용하면 가능하겠죠.
(개인적으로 드래곤 슬레이어는 그 중량감을 재현하는게 성패의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베르세르크의 세계관을 제대로 표현하자면 어쩔 수 없이 미성년 관람불가 등급일텐데
특수효과 등으로 높아질 제작비를 생각하자면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딜레마를 해결하는 것과
현재 26권(한글판 기준)까지 발매되고도 아직 스토리의 끝자락이 안보이는 스토리 속에서
어느 부분을 차용할 것인가. 또는 오리지날 스토리라면 얼마나 기존 코믹스의 스토리와 잘 융화될 것인가 하는 점이겠죠.
개인적으로는
1. 가츠와 그리피스가 조드와 첫대면하는 부분
2. 그리피스가 일식을 통해 고드헌터로 전생하는 부분
3.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고드헌터에서 현세에 강림한 그리피스와 가츠의 인과율의 끝
이 정도로 삼부작을 뽑아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배역에 있어서는
그리피스 역으로 '주드 로'가 문득 떠올랐습니다. (장발 주드 로는 상상이 가질 않지만요;;)
위태로운 아름다움과 사람을 내려다보는 눈빛의 카리스마에 한 표 던집니다^^
가츠역에 걸맞는 배우는 생각이 안나는군요. '러셀 크로'(아무래도 글라디에이터의 잔영 탓^^) 정도?
캐스커에 어울리는 배우는 그야말로 저의 안목 부족으로 상상이 안갑니다;
그 외에 조드 역에는 '론 펄만';;
음...그냥 망상이었습니다^^;
참. 에반게리온 실사화 얘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 루머였는지 사실인지 모르겠네요? 좀 오래된 소식인데 그 뒤론 다른 얘기도 없고 말이죠^^(에바들이야 그렇다쳐도 레이 역할은 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