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미남 미녀 배우?!

  • 탄이
  • 07-26
  • 3,012 회
  • 0 건

순전히 제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화면에서 보고 있는 것만으로 기분 좋은 배우.

남자.

1. 장동건 - '우리들의 천국'에서 처음 나왔을 때 그 '차원이 다른' 얼굴의 느낌은 대단했죠. 당시 물찬 제비였던 김찬우도 빛이 바랬었죠. '아나키스트'의 세르게이는 정말 최고의 그림이었습니다.

2. 정우성 - 데뷔 후 계속 고독한 반항아만 하니 지겨운 맛이 있지만 그래도 정우성 없는 '비트'는 상상하기 힘들겠죠? 쓸쓸하게 씩 웃는 느낌이 좋죠. 무사의 '여솔'도 좋아합니다. 죽음을 옆에 끼고 있는 느낌으로 창을 꼬나들고 말을 달리던 여솔.

3. 원빈 - '태극기...'에서 제 아무리 검댕칠을 하면 뭐합니까? 그래도 빛이 나는데... '뇌 핑궤 되지뫄, 미췬 쉐뀌' 식의 격렬한 발음 덕에 우스개가 되기도 하지만, '킬러들의 수다'에서의 해사한 소년같은 이미지는 참 아름다웠어요. LG디카폰 선전에서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4. 송승헌 - 누가 뭐래도 전 정말 이 배우의 얼굴을 좋아해요. 연기가 죽도록 늘지 않아서 이제 이 배우의 풍부한 표정을 감상하는 건 정말 포기해야하나보다 싶지만... 남셋 여셋 때도 송승헌 얼굴 감상하는 재미에 봤답니다. 개인적으로는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에서 박상원 차인표 송승헌 삼형제 중 막내로 진짜 어머니를 찾아헤매는 내성적인 청년역을 제일 좋아해요. 스트레이트 파마로 머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사슴같은 눈을 꿈뻑거리던...지금의 박해일의 눈 이상이었다고 기억나요. 단, 그 드라마에서는.

5. 장혁 - 왠지 태클이 예상되는 선정. 위의 배우들이 좀 인간 같이 않은 아름다움이 있다면 장혁은 정말 인간적인 느낌이에요. 유쾌하면서도 살짝 안쓰러운. 대망에서의 그 낙천적인 표정과 비대칭의 얼굴 표정을 좋아합니다.

여자

1. 장진영 - '반칙왕'에서 관장딸이 기막히게 예쁘다고 생각했습니다. '소름'에서는 피칠갑을 하고 멍칠하고 나와도 여전히 빛을 발하더군요. 복스럽고 시원시원한 이목구비가 일품입니다.

2. 전지현 - 이제 지겹다 지겹다 해도 전지현이 출연하는 CF에는 눈을 떼기가 힘들죠. 보고 있기만 해도 건강하고 상쾌한 느낌을 전달하는 배우. 칙칙하지 않게. 그래도 제가 나서서 영화나 CF를 찾아보고 싶게끔 만드는 힘은 없어요. 뭐...안 그래도 주변에 널린 게 전지현 이미지니까.

3. 이요원 - 벌써 애 엄마지요. 흑. 다시 연기를 했으면 좋겠는데... 드라마 '푸른 안개'에서 자기보다 나이가 두 배나 더 많은 이경영을 사랑하던 쓸쓸하고 슬픈 눈이 좋았어요. '대망'이나 '고양이를 부탁해'에서도 그랬고요. 저는 '조현재'(스캔들에서 이미숙과 '응응'하는 젊은 총각)를 볼 때마다 이요원이 생각나요. 둘이 닮지 않았나요?

4. 이영애 - 산소 같은 여자 부터 '봄날은 간다'까지 정말 인간같지 않게 예뻐요. 어리숙한 상우의 가슴팍을 파고드는 이영애의 태는 정말 매력적이었죠. '대장금'은 그다지 좋아하는 이미지가 아니어서 한 회도 안 봤는데, 여기서도 이영애의 매력이 잘 드러났나봐요?

5. 임수정 - 쓸쓸하지만 차가운, 너무 일찍 세상을 알아버린 눈빛. 단아한 표정과 도톰한 입술. 이목구비와 몸매로만 따지면 더 예쁜 배우들이 많을 수도 있지만 이 독특한 느낌은 보기만 해도 괜히 마음이 열려요.


여러분들은 어떤 한국배우의 얼굴을 좋아하시나요?

게시판2004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709 경찰, 연쇄살인 피해자 가족에 발길질 네스 1,811 07-26
2708 데자부라는 거 말이죠... Maze 1,334 07-26
2707 [잡담] 반헬싱이나 헬보이...그렇다면 베르세르크도 가능할텐데. mili 1,496 07-26
2706 일반적 국제유명도에 속하지 않은 프랑스배우들에 대해 whitesun 1,155 07-26
2705 개봉연도별(1990 ~ 2001) 국내 영화 흥행순위 겨울이 2,900 07-26
2704 식습관을 바꾸고 있습니다. 랭면 1,466 07-26
2703 혈액형과 여기 게시판의 성향 (오늘 또는 100명까지 선착순) 사과식초 2,353 07-26
2702 'Bourne' Reigns Supreme at Box Office wayback 816 07-26
2701 2002년 서울에서 단 한 명이 본 영화 별서방 1,975 07-26
열람 한국 최고의 미남 미녀 배우?! 탄이 3,013 07-26
2699 George Eads is back! carnage 659 07-26
2698 우리나라 말고 외국에 역사가 잘못 알려진 나라로는 어떤 나라가 있을까요? 새치마녀 880 07-26
2697 영화 '오페라의 유령' 티저 트레일러 & 지킬앤하이드 잡담. 김영주 1,008 07-26
2696 화씨911 (스포일러?) TATE 779 07-26
2695 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티저 트레일러. mayo 604 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