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페라의 유령' 티저 트레일러 & 지킬앤하이드 잡담.

  • 김영주
  • 07-26
  • 1,008 회
  • 0 건
어쨌든 제게는 첫사랑 같은 뮤지컬이라서 이런 영상만 봐도 마음이 찡하네요.

오늘 조승우, 김소현, 쏘냐의 지킬 앤 하이드.를 보고 왔는데요,

배우들은 정말 좋았지만 비슷한 금액을 지불하고 본 몇년 전의 '오페라의 유령'

에 비해 음향이나 조명은 너무 무성의 하더군요. 아 참, 가사 번안도요!

'오페라의 유령'의 한글 가사는 정말로 너무 마음에 들었거든요. (원칙상 번역이 허가 안되는

'팬텀 오브 오페라있어;의 난감함은 예외로 두고.)

스피커 이빠이-_- 올려서 세명 이상이 노래를 부르면 대사 전달은 커녕 음정조차

확인이 안되는 난감한 사운드는 제발 공연 기간 중간에라도 조절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조승우와 김소현은 더 성장했더군요. 처음 지킬과 엠마의 약혼식 장면에서

젊고 예쁜 두 배우가 너무너무 아름다운 소리로 사랑을 속삭이는 (<-이런 뻔한 표한 밖에

는 생각나지 않는;;)데 괜히 코끝이 찡할 정도였어요. 엠마(김소현)가 약혼식에까지 지각한

지킬에 대한 험담을 애써 무시하면서 약혼자를 기다리다가 마침내 나타난 그(조승우)를

보고 탄식하듯이 노래할 떄의 목소리는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 을 바라보는 아가씨,

그 자체였거든요.

앗, 내일 일찍 출근해야해서 긴 감상은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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