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봤자 여태까지 겨우 앨범 수록곡 2개만 들어봤을 뿐이니 이런 말을 하는 건
좀 성급할 수도 있겠지만 왠지 폭삭 망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무슨 컨셉을 호랑이로 잡는다고 ("동양에서 가장 강한 동물이니까") 하질 않나,
바람돌이 소닉 머리를 하고 찍은 사진을 버젓이 공식 사이트에 올려놓을 때부터
바보같다고 생각했지만 설마 이렇게 후진 곡을 만들어낼 줄이야 =_=
첫 싱글이라는 "Devil Inside"는 억지로 내는 굵고 답답한 목소리가 너무 짜증났구요
(탁한 목소리를 엄청나게 싫어해서...), "Easy Breezy"는 밋밋하기도 하지만 가사가 정말
한심해요.. "You're easy breezy and I'm Japanesy"의 압박이라니.
게다가 우타다 여사께서는 일본인이라는 걸 무슨 일이 있어도 꼭 강조하고 싶으셨는지
곤니치와, 사요나라까지 나와주시고. -_-;
2년 넘게 한화로 50억씩 들여가며 준비한 앨범의 타이틀의 수준이 겨우 그 따위라니 =(
SAKURA ドロップス나 COLORS의 그 섬세함은 다 어디로 사라져버린 거냐고요 (엉엉)
아무래도 우타다 본인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듯 해요.
으음... 역시 동양인 아티스트의 미국 시장 진출은 아직 시기상조려나 -ㅅ-
에휴... 어쨌든, 전 원래 우타다가 미국 진출하는 걸 처음부터 탐탁치 않게 여겼는데
미국에서 잘 안 되어 일본에서의 인지도까지 하락할까봐 걱정되고 슬프네요...
차라리 그냥 콱 망해서 일본으로 돌아온 다음에 마음껏 우타다 본연의 음악을 했으면...
같은 말은 역시 지나친 악담일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