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화관에서 영화 시작 전에 해주는 광고들을 보다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인따르시아 CF를 보았습니다. 피터정 감독의 작품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아래 SF관련 글 리플 중에 '오거스'라는 일본 SF 애니 이름을 듣는 순간 머리에 잊고 있던 영상이 떠올랐습니다. 몇년 전에 투니버스에서 오거스라는 티비시리즈를 해주었었는데, 기본적으로 로봇 메카닉물이었고, 특이할 만한 사항은, 머리에 더듬이 같은 것이 달린 사람들이 나왔다는 것이었죠. 그런데 이 티비 시리즈와는 별개로, 한 2~3부작 OVA정도의 오거스02 인가 하는 작품도 방영해주었습니다. 가공할만한 파괴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 여주인공이, 자신을 병기로 사용하는 군부에서 도망쳐서 남주인공과 사랑에 빠지는 내용이었고, 이 여주인공이 더듬이가 달린 종족이었지요. 결국은 시공간을 넘는 기계를 사용해, 남주인공과 헤어져 자신의 종족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돌아가는 것이 끝이었던 듯합니다.
어린마음에 굉장히 재미있게 본 작품이었습니다. 스토리도 좋았고, 작화도 상당히 높은 퀄리티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 만화에 대해 아무런 정보도 알고 있지 않네요. 언젠가 재방을 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