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원은 사람들에게서 은근히 새디즘적인 취미를 이끌어내는 매력이 있는걸까요? '그녀를 믿지 마세요'에서 불쌍할 정도로 학대당하던 이 미청년은 '늑대'에서도 근사한 외양과 달리 박복하기 그지없는 캐릭터로 나옵니다. 그중 역시 인상적인 것은, '짱'이라는 레테르가 무색할 정도로 계속 얻어맞고 바닥을 구르며 피를 줄줄 흘려대는 장면들. 필요이상으로 피범벅을 만들며 즐거워하는 제작진의 웃음이 들리는 듯 했습니다 ;
그나저나 피투성이 미소년/소녀가 사람마음을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_=;; 강동원을 내내 비 아니면 피에 젖게한 감독 취향 이상하다 할 게 아니예요. 저역시 피에 절은 미소녀를 보면 (좋아서) 숨이 넘어가는데;; 설마 이게 인간 보편심리인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