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 사태 이상하다? - 1
미디어몹에서 펌
감기약 사태 이상하다? | 2004.08.01 16:25:22
by 지리즈
추천 18
식약청이 공식적으로 PPA(페닐프로판아민)를 독약으로 정의[definition, 定義]내렸다.
정확한 의미는 PPA가 뇌졸중 유발에 관련있음을 인정하였기에
사용을 금지시켰다라고 해야할 것이다.
미국 FDA에서는 2000년도경에 PPA가 여성의 뇌졸중 유발 가능성을 인정하고,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면서.. 완전히 시장에서 사라졌다.
이러한 미 FDA 조치는 뇌줄증유발이라는 부작용의 가능성이
100% 확실하지는 않지만,
똑같은 기능을 할 수 있는 대체물질이 없는 것도 아닌 이상
쓰지 않는 편이 바람직하다라고 판단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한마디로, 찜짐한 물질 쓰지 말자라고 한 것으로 봐야 한다.
(인터넷에 떠 도는 소문으로는 예일대학과 하버드대학간의 알력싸움에서
예일대학이 이겼다는 설과, 대체물질을 말든 업체의 로비가 성공했다는 설등
음모론도 있다)
일단, PPA의 작용은 코막히는 것을 풀어주는 기능이 있다.
알려진 부작용으로는 혈압을 높이는 효과도 있고,
카페인과 상호작용하면 더욱 혈압을 높아진다.
고혈압 환자들에게는 치명적일 수도 있다.
(감기약의 주의문을 읽어보면, 경고문이 있을 것이다.
약사와 상의하세요라는 말과 함께...
뇌졸중유발은 그 연관성이 무시하기 어렵지만 규명된 것은 아니다.)
여기서 우리가 몇가지 집고 넘어 갈 것이 있다.
이 PPA는 일부 자연산 식품에도 포함된 물질이다.
PPA의 뇌졸중유발과 같은 죽음으로 이를수 있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술이나 담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만큼 클까?
흔히 마시는 카페인보다 클까?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여러 물질중 부작용이 없는 물질은 거의 없다.
분명히 알아야 할 사실은
우리가 흔히 먹고 있는 물질중에 과잉섭취 및 오남용시
PPA보다 치명적일 수 있는 물질은 훨씬 많다는 점이다.
식약청이 하는 일은 어떤 물질을 사용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일이다.
혹은 어떤 물질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용상 주의사항을
결정하는 것도 이들의 일이다.
비록 일부사람들에게 먹으면 바로 즉사할 수 있는 물질이라 하더라도,
대체물질이 없고, 그 효능이 일부 사람들에게 커다란 도움이 된다면,
식약청에서는 사용을 금지 시키지 않는다.
단... 그 물질의 사용에 관한 주의문을 작성한다.
(ex: 고혈합 환자에게는 투여하지 말것,
당뇨병환자나 가족내에 병력이 있다면 사용을 자제할 것
일본의 경우 PPA는 고혈합환자, 및 뇌출혈 병력이 있거나
직계 가족중에 병력이 있는 사람은 피할 것을 권하고 있으며,
하루 100mg미만에서 복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100mg 이거 한국에서도 동일한 양으로 제한하고 있었다.)
식약청에서 어떤 물질을 사용을 허하고 금하는 것에는
다분히 복합적인 요인의 결과로써 결정될 수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
그 요인의 배경중에는 의학적인 이유, 경제적인 이유,
정치적인 이유등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
6월 25일 뇌졸중유발가능성에 관한 보고가 올라왔다고 한다.
근데.. 7월말이 되서야 갑자기 긴급수거의 명령을 내린다.
미국조차 사용자제를 권고했으며,
일본 후생성은 사용주의문을 개정했을 뿐인데...
우리나라는 긴급수거를 해버린 것이다.
이상하지 않는가?
물론 몸에 해로울 수 있는 물질에 대한 조치에 대해서의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분명히 경고문이 있고,
부작용이 그전에 알려지지 않는 것도 아니며,
조심스럽게 사용만 한다면, 부작용 또한 방지할 수 있거니와
이웃나라에서는 여전히 금지품목이 아닌데,
왜 돌연 긴급수거냐 말이다.
또한 긴급수거를 할 것이면, 6.25에 할 것이지 왜 이제서야 하는 것일까?
납득이 안 되지 않는가?
심히 이 상황이 궁금한 관계로
비하인드 스또리나 한번 생각해 볼까나 한다.
(주의: 여기서 부터는 음모론이고, 개인적인 추론이므로,
이것이 사실로 여기는 분들은 없기를 바란다.
특히... 제약업계의 전반적인 흐름도 모르고,
이 일의 진상에 대해서도 전혀 알 수 없는 사람으로써
단지 이 납득하기 어려운 현상에 대해서 생각해보고자 쓴글이므로,
"너 똘아이 아냐"라는 답글은 사양하고 싶다.
단... 보다 진실에 근접한 답을 아시고 계시는 분들의
많은 리플바란다.)
1. 식약청에 있는 넘들이 똘아이다.
원래 하는 일이 그러하니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2. 늘상 있는 일인데 괜히 언론이 호들갑을 떨고 있다.
약품에 대한 조치에 대한 긴급수거는
일상적인 일이며, 6월25일보고서를 바탕으로
7월 한달간 유예기간 및 자진 수거기간으로,
그리고 7월말 마지막날 긴급수거로
잔여 약품을 최종적으로 거두어 드리는 아주 일상적인 절차인데,
언론이 특종잡았다고 개거품 물고 좋아하고 있는 것이다.
3. 미국제약업계의 압력에 굴복했다.
긴급수거로 인해 국내 감기약 업체는 엄청난 탁격을 입을 것은
분명할 것이다. 그들이 몇년간아니 몇십년간 쌓아온 브랜드가치가
완전히 바닥칠 것은 눈에 선한 일이다.
미국제약업체들은 2000년 이후부터.. 이물질을 포함하지 않는 감기약을
제조 생산하고 있을 것이므로, 분명 이들 제품을 소비자들이 선호할 것은 분명하다.
혹은 PPA의 대체물질에 대한 특허가 모두 미국 제약업체가 가지고 있는 것도
이유가 될 수 있다.(일본은 여전히 PPA를 금지하고 있지 않다)
식약청도 그나마 국내 업계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해보자
언론에서 주장하는 의심스러운 시기(휴가철, 휴일, 축구, 파리의 연인)에
긴급수거를 실시한 것이다.
그런데 언론에서는 공론화해서 국내업체 및 식약청 때리기를 하고 있다.
알고 보니, 언론의 배경에 미국제약업체가 있더라.
4.식약청의 인내력이 폭발했다.
미국 FDA의 조치이후 일본과 마찬가지로, 미국으로 수출되는 감기약에는
이 물질을 사용을 금지시켰다. 하지만, 국내에 대해서는
미국처럼 시장의 충격을 줄이고,
점차 시장에서 퇴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았기 때문에
사용을 자제할 것을 꾸준히 권고했을 가능성이다.
하지만, 기존 제약업체들이 대체 물질이 PPA보다는 고가이고, 효능도 탐탐칙 않았기
때문에, 원가상승의 요인이나, 효능등의 이유로 식약청의 권고를 쌩까고 있었고,
최후의 보류로 6월 25일 보고서를 제시하면서 국내 제약업체에게 최후의 경고를
했지만, 이 역시 먹히지 않자, 실력행사를 한 것이다.
5. 상납금을 안냈다.
제약업체들이 식약청의 어느 높은 분에 어느정도 기부를 해왔는데,
어떠한 이유인지 상납금을 보이콧을 하거나, 그 액수가 즐었던지 해서,
이분의 기분이 심히 상했다.
6. 고위 공직자가 제약회사를 차렸다.
이분의 가실길에 고이 꽃을 뿌려 드렸다.
7. 외계인의 음모.
8. 국내외 비밀단체의 음모...
7과 8은 모든 음모론에 빠지지 않는 단골이며,
역시 구색을 갖추기 위해서 넣어보았다.
9. 파리의 연인
파리의 연인의 시청률 호조를 견제하기 위한
타 방송국의 이슈만들기.
(주로 2580이니 하는 교양방송이나 시사프로가
그시간에 배치되어 있다.)
10. 기타 축구가 질 것을 예상해서
이란전 패배의 아픔을 잊게 해주기 위한 식약청의 쇼.
이 음모론의 배경에는 아시안컵 중국우승 및 베이징 올림픽 홍보을 위한
중국정부 노력과 6자회담에서 중국에 보다 많은 지지를 얻어내려는 한국정부의
모종의 합의가 있었고, 축구협회의 지시로 인한 이란전 패배가 예정되어 있었다는
설과 연결된다. 즉 축구협회는 아시안컵에서 중국우승을 몰아주어야 하는데,
아시안컵은 내주되, 중국에게 패할 수는 없다는 축구협회의 고민을 절충하기 위해
패배의 카드를 이란전(8강)에 사용했다는 시각이다.
-주: 제발 부탁이니 절대로 이 주장가지고 비난하지 말아 달라. 웃자고 하는 소리다.
만두사태가 불과 몇달전 일이고,
이에 억울한 피해를 본 만두업체가 한둘이 아니며,
그 피해액은 거의 상상을 초월하고 있는 시점에,
이젠 감기약 파동이다.
그들이 문군이 아닌 이상, 두뇌는 있을 것이고,
이번 조치가 불러 일으킬 사회적 파장을
익히 알고 있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언론에 표출되는 여러 흐름은 심히 납득하기 어렵다.
여러분덜 궁굼하지 않으신가?
혹시 정답을 알고 계신분들은 진실을 밝혀주시라...
쪽글
입이 간질거려 도저히 안되겠네...여러분 이번일에 김근태성이 관련되어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복지부장관하면서 껀수 하나 터틀일것없나 한 2주동안 계속 눈에 불을 켜고 여기저기 돌아다녔답니다. 근태성이 얼마나 심각한 성격입니까? 복지부공무원들의 복지부동자세를 감지하자 스트레스받은 근태성...사전통보도 없이 하급기관 회의에 참석하는가하면 복지부내에 자기의 눈과 귀가 될 사람들을 수십명 심었다는데 좋게 말하면 암행감찰반이고 나쁘게 말하면 쁘락치정도 되는 사람들로부터 PPA가 포함된 감기약건을 알게되었답니다. 글쎄 암만 설명을 해도 고집을 부리더라는겁니다. 근태성의 고집을 누가 말리겠습니까? 식약청과 복지부 고위공무원들의 전문적 브리핑이 이어졌지만 근태성의 고집을 아무도 말릴 수가 없었답니다. 정치자금고백건에 이어 순수청년의 양심정치가 또한번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만 재차 홀로 스타되려다 왕따 당하는 코스를 밟는 건 아닌지 의문... | 믿거나말거나 2004.08.02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