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냉장고의 공주가 아니라 음식들

  • 휘오나
  • 08-05
  • 1,568 회
  • 0 건
제가 싫어하는 것중 하나가 냉장고에 쓸데없이 먹지도 않는

음식들이 들어차 영구수면에 돌입하는 것입니다.

저의 어머니는 수많은 공주들을 데리고 와 모두들 냉동실 냉장실에

가둬놓고 누군가 깨울 때 까지 (혹은 버릴 때 까지) 고이 잠들게

만들어 버리셨죠.

제 어머니만 그런게 아니란걸 알 때까지 꽤 많은 시간이 필요했죠.

냉장고의 음식들을 제 멋대로 버려 다툼이 일어난 적도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_-;;

덕분에 저는 되도록 남길 음식은 안사게 되고, 남은 음식은 곧장

버리는 습관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무더운 여름날, 음식 쓰레기들을

처리하고 나니 모든게 가뿐해 지네요.


몰락하는 우유님의 냉동실에 은신중인 도라에몽을 읽다가 문득 생각나서.....

게시판2004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024 미성년자도 성적 권리를 가질 수 있을까요? 칸막이 2,081 08-05
3023 우울하고 답답하고 억울한 하루 1,542 08-05
열람 잠자는 냉장고의 공주가 아니라 음식들 휘오나 1,569 08-05
3021 오늘 ER... DJUNA 692 08-05
3020 몰락하는 우유님 compos mentis 1,018 08-05
3019 정은임 아나운서의 죽음을 진심으로 애도합니다. 씨네필 931 08-05
3018 잡담 - 여러 종류의 빙수들 KuAng 1,686 08-05
3017 [사진재중] 부모님의 일본 관광 선물 compos mentis 1,536 08-05
3016 팝뉴스, 갈 데 까지 가는군요 -_-; 새치마녀 1,400 08-05
3015 나이들면서 바뀌는 입맛... 세이 1,566 08-05
3014 [기사] 中 `정부수립前 한국사' 홈피서 삭제 (종합) compos mentis 740 08-05
3013 중국인 친구랑 대판 싸웠습니다. 。º▶ 。... 2,624 08-05
3012 사진작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타계 정채성 1,163 08-05
3011 사진, 만화, 스포츠 잡담. 제제벨 1,199 08-05
3010 질문 하나 cherish 603 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