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엑스터시를 구하려면 클럽이 아니라 약국에 가야 할 지도 모른다.
미국의 '뉴스데이'의 2일자 기사에 따르면 미정부가 엑스터시를 의약품으로 합법화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한 연구를 일부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마약단속국(DEA)의 허가를 받고 엑스타시의 의학적 효용을 연구하고 있는 극소수의 사람 중 하나가 정신의학자 마이클 미소퍼이다. 그 이외에도 하버드, UCLA 등의 연구진들이 엑스터시의 효과 및 부작용에 관한 정확한 사실을 알아내기 위한 일련의 실험들을 수행하고 있다.
미국에서 엑스터시는 1985년 이후 헤로인과 더불어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분류돼 있는 상태. 그러나 2002년 미국 정부 조사에 의하면 3백만 명 이상의 미국인들이 일 년에 적어도 한 번씩은 엑스터시를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정신과 의사들은 엑스터시가 정신적 상처를 치유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합법화를 주장해 왔다. 특히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입힌 과거의 사건 때문에 고통받는 트라우마후 스트레스 장애(PTSD) 환자들에게 치유 효과가 크다는 것은 이미 오랜 정설이다.
그러나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치료 효과에 따르는 부작용이 너무 크다는 것이 반대파들의 주장이다. 엑스터시는 뇌손상을 가져오며 특히 기억력에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팝뉴스 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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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가 인체에 무해하며 대마초에 포함된 성분이 의약품으로서의 가치가 있다는 기사는 본 적이 있지만 그래도 그 기사는 일부 소수만의 주장이 아니라 어느 정도 공인된 주장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적어도 기존의 대마초 관련 기사들은 저 팝뉴스 보다는 기사 제목을 신중해 정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