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와 몬스터' 작가의 다른 작품

  • 愚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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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텍쳐`를 아시나요?

  
`내용중`

새앙쥐는 해맑은 미소와 함께 픽~ 쓰러졌다.

깨져버린 작은 화분처럼 터져 버린 심장의 심줄들이 비빔 냉면을 연상 시켰다.

국물이 깨끗~해여

그 위로 파란 눈물이 겨자처럼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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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동감(�M)

2059년 8월 상암동 120층 월드 타워 옥상

한 학생이 그 위에서 뛰어내리려 하였다.

아트박스와 스틸T자를 내려놓고 사랑하는 여자가 곁을 떠났다는 이유로...

그 때 옥상 옆에서 부랑자의 인기척이 났다.

“자네도 건축과 학생이군”

“할아범! 근데 왜여?”

횅댕그랭한 뼈가죽만 남은 2m의 십자가를 든 부랑자는 아무 말도 없었다.

“할아범!  
여기서 뭐 하는 거여?”

“눈꽃을 기다리지”

“쭈그렁탱이야~
귀신 장나라 따먹는 소리하지 말구~
시방 뭐 하는 겨?“

“8월의 크리스마스
눈꽃을 기다리지”

“학상~
자넨 사랑을 믿나”

“할아범!
엿가튼 사랑타령 하지 말더라고~
사랑하던 년이 양다리 걸쳐서 시방 자살하려 하니껭”

“젊은이~
사랑이 뭔지 아나?
사랑은 아무나 하나?
사랑은 주는 걸까? 받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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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정말 웃기는(?) 책이 나왔다. 책의 시작부터 끝까지 갖은 욕설과 채팅용어가 판을 친다. "무슨 책이 이래?" 하면서 책장을 넘기던 독자들은 현재와 과거, 미래를 오가는 미궁의 시간여행에 빠져든다. 저자 이상윤 씨는 그 동안 우리 소설이 가졌던 엄숙주의에 반기를 들고 나선 신세대 작가다.

이 소설은 5분간의 기억을 잊어버리는 단기 기억 상실증에 걸린 킬러가 주인공이다. 주인공의 기억 상실증은 그에게 다중인격을 허용한다. 그는 전문 킬러로서, 또 건축과 학생으로서 하루하루를 살고 있지만, 언제나 자아정체성에 대한 불안을 떨칠 수 없다. 자신의 기억상실증을 깨달은 주인공은 자신의 행적을 문신으로 남겼다. 하지만 이 문신들은 서로 다른 인격들에게 더욱 혼란을 줄 뿐이다. 그는 자신이 학생의 모습으로 사랑했던 여인을 킬러의 모습으로 죽여야 하는 운명에 처하는데…

소설 <아키텍처>는 그 동안의 소설 형식과 사뭇 다르다. 각 장마다 시공을 초월한 이야기가 펼쳐지는가 하면 갑자기 시(詩)가 나오고, 메멘토란 이름의 몇 문장으로 작품의 키워드를 내비치기도 한다. 독자들은 그런 조각조각의 글을 모두 모아 이리저리 껴 맞추었을 때, 비로소 완성된 소설 한 편을 읽게 된다. 만약 조각이 하나라도 잘못 맞춰진다면 독자는 영원히 미완성된 소설을 읽은 것과 다름이 없다는 것이다.  



지은이 소개
이상윤-1976년생. 홍익대 건축학과 졸업. A형. 전갈자리.
사랑 - 노 코멘트. 나름대로 로맨티스트
싫어하는 것 - 진부한 것, 평범한 것, 말 많은 것, 생각 없이 따라하는 것, 어색한 것
좋아하는 것 - 특이한 것, 케케묵은 것 깨기, 골똘히 생각하는 것, 머리에 쥐나는 어려운 퍼즐, 섹시한 미녀 ^^;;, 그리고 건축
좌우명 - 세상을 놀라게 할 수 없다면 나타나지도 마라! 개인적으로 너무 멋진 카피라고 생각함.
현재 - 주경야작(?)이라는 몹시 성실한 삶을 살고 있음. 밤마다 전위적인 소설 쓰기에 열중하며, 낮에는 건축가로서 대한민국을 깜짝 놀라게 할 울트라 메가톤 급 프로젝트 수행 중. 한 마디로 건실한 청년이제. ^^v
지금 바라는 것 - 독자들이 이 소설의 난해한 퍼즐을 부디, 꼭, 반드시, 죽어도 포기하지 않고 성공적으로 짜 맞추는 것. 꼭 건승하시길! 독자님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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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어디서 많이 들어 봤는데..
검색엔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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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악의 소설`해리와 몬스터`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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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겼다는 점에서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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